본문 바로가기


서브 비주얼

중앙회소개


숙박매거진 위생교육 숙박매거진 E-book 지역협회 찾기 협력업체 쇼핑몰
숙박매거진 뉴스홈페이지 오픈

> 중앙회소개 > 소식 > 숙박뉴스

숙박뉴스

숙박뉴스 뷰페이지

우수숙박업소 굿스테이 지정 및 관리 허점 드러나

관리자 |
등록
2013.12.07 |
조회
9089
 
인천지역 87% 필수 기준 미달… 심각한 수준
 
인천지역 굿스테이(우수 숙박업소) 대부분이 기준 이하의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굿스테이
지정 및 관리제도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굿스테이 인증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나 가족단위 관광객이 이용하기 적합한 양질의 숙박업소를 중저가 우수숙박업소 굿스테이로 지정하고, 여행상품 연계, 내비게이션 무료 등록, 홈페이지 소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굿스테이로 지정되려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외국인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요금표 게시, 주차장 차단막 제거, 대실영업 공지금지, 성인방송 제어장치 설치 등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한국관광공사가  ‘2013 굿 스테이 모니터링’ 을 실시한 결과 인천지역 모니터링 대상업소 31곳(신규 지정업소 제외) 중 27곳(87%)이 법적 필수 기준을 하나 이상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 관광안내 서비스 미제공 업소는 21곳(중복 가능), 대실 영업 공지 업소 8곳, 성인방송 제어장치 미설치 업소 9곳, 주차장 차단막 운영업소 7곳, 요금표 미게시 업소 5곳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시 연수구에 있는 한 숙박업소는 성인방송 제어장치 미설치, 주차장 차단막 운영, 대실 영업 공지, 외국인 관광안내 서비스 미제공 등 무려 4가지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니터링 결과 종합 점수에서 인천지역은 3개 업소만이 각각 193위, 195위, 196위로 체면치레를 했을 뿐 나머지 28개 업소는 전국 548개 대상 업소 중 20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신규 지정업소들도 기존 지정업소들과 서비스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아 굿스테이’ 지정 및 관리 기준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부평지역 한 업소는 지난해 11월 청소년 이성혼숙으로 부평구에 적발돼 영업정지 2개월과 200여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지만, 올해 아무 문제없이 굿스테이 업소로 지정돼 각종 혜택을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대도시 굿스테이 중 일부 업소가 수지타산을 이유로 굿스테이 선정 이전의 영업방식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며  “적발업소들에 수차례 공문을 보내 일부 업소가 바로잡은 것으로 확인했으며, 앞으로는 지정 업소 관리에 초점을 맞출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굿스테이 지정업소 전체 548개 업소 가운데 우수 숙박업 기준에 미달하는 업소가 389개로 무려 71%에 달해 굿스테이 사업이 간판만 내건 형식적인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목록보기
이전글 관광객들에 합리적인 숙박시설 선택 지원을
다음글 문경시지부, 소외이웃에 연탄 1천장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