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올림픽 대비 숙박서비스 개선사업 추진
|
경쟁력 갖춘 중저가 숙박시설 ‘올림픽스테이’ 육성
강원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숙박서비스 개선사업’ 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올림픽 성공개최와 매년 급속히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고품격 선진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숙박환경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자체 숙박브랜드인 ‘올림픽스테이’ 를 개발하고 나아가 숙박시설에 대한 엄정한 인증기준을 적용해 차별적 지원·관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숙박시설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동계올림픽 숙박공급 관련 4가지 중점과제로 추진된다. 강원도는 먼저 동계올림픽 숙박공급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호텔, 콘도 등 대형숙박시설 확충하고 템플스테이 등 대체숙박시설 발굴, 동계대회 때 필요한 숙박수요와 공급실태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어 경쟁력 있는 중저가형 관광숙박시설 육성을 위해 한옥스테이, 관광펜션 등 개별·가족여행객 수용 숙박시설을 확충, 도 자체 숙박브랜드 개발 및 평가지정제 도입을 통한 명품화 지원·육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B&B(숙박 및 조식) 서비스 등 글로벌 손님맞이 태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숙박업체의 실질적인 경영안정화 도모를 위해 시설 재투자 등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관광상품 연계를 통한 숙박관광객 모객지원, 인증 숙박시설에 대한 QR코드화 등 통합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어려운 숙박업체에 대한 사업자금 융자알선 및 우수 인력확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밖에 숙박품질 표준화 관리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숙박서비스 개선 TF 구성·운영, 민관·전문가 합동추진협의체 운영, 도내 숙박업계 네트워크 강화 및 관련 전문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그동안 숙박업종별로 관련법과 부서가 달라 통합적이고 일관성 있는 숙박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대책을 통해 관련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올림픽 경기장 등 시설부문 예산편성도 중요하지만 숙박 등 관광객 수용태세는 도민의식과 참여가 수반되는 분야로 지속적인 예산투입과 행정적 노력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도의 대책은 그러한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고 강조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김우영 강원도지회장은 “도의 숙박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회원업소들이 지금보다 더 경쟁력을 갖춘 숙박시설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2018년 세계적인 국제행사가 도내에서 열리는 만큼 우리 일반숙박업소의 선진화된 숙박문화와 숙박인들의 자부심으로 ‘강원도의 힘’ 을 보여주자” 고 당부했다. |
이전글 | 청소년 보호객실, 만들어 주세요! |
---|---|
다음글 | 안양시지부, 창립 42주년 기념 ‘2013 단합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