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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우수 숙박시설 ‘이노스텔’ , ‘굿스테이’ 브랜드 통합

관리자 |
등록
2013.06.03 |
조회
6704
 
중복 지정, 지정방식 차이 등 혼란 해소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각각 운영하는 우수 숙박시설 지정제도인  ‘굿스테이’ 와 ‘이노스텔’ 의 브랜드가 통합·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등 3개 기관은 지난 4월  ‘굿스테이’ 와  ‘이노스텔’ 의 브랜드 통합을 최종 합의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굿스테이는 현재 전국 449개소(서울 32개소)로, 이중  12개 업소가 이노스텔로 중복 지정되어 있다.

이로 인해 양 기관은 동일한 숙박시설에 브랜드 중복 지정으로 인한 혼란과 지정 방식의 차이 등으로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분산된 홍보활동으로 인한 효율성 문제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우선 양 기관은 브랜드 통합을 먼저 추진한다. 이어 양 기관의 특성과 역량에 맞게 업무를 분담해 지정 사업은 관광공사가, 행정 처리는 서울시가 맡기로 결정했다.

한국관광공사 전용찬 관광환경개선팀장은  “이번 브랜드 통합 추진을 통해 각 기관의 특성과 역량에 적합한 업무를 분담해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공사와 서울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중저가 우수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고 강조했다.

브랜드 통합에 따라 향후 이노스텔로 지정되어 있던 업소는 업주의 동의하에 굿스테이 브랜드로 변경되며, 내년부터는 굿스테이 지정 규정에 따라 운영하게 된다.

한편, 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 육성 및 건전한 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한 우수숙박시설 고유 브랜드며, 이노스텔은 서울시가 관광객 1200만 시대에 대비하여 가격이 저렴하고 시설이 양호한 숙박업소를 확보하기 위해 일반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기존 숙박시설과 차별화되는 숙박시설로 육성·발전시켜온 혁신적인 숙박시설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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