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가족에 숙박요금 할인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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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지부, 공군·병무청과 협약 체결
경상남도 진주시 숙박업소들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공군 입영장병과 동반 가족에게 숙박요금의 5~1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진주시지부(지부장 이상길)는 지난 3월 28일 진주시청에서 공군교육사령부, 경상남도지방병무청과 협약식을 갖고 공군 입영장병 및 동반 가족들에게 숙박요금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전국 각지에서 관내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영하는 장병과 동반가족 등 연간 16만여 명이 대부분 진주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주시 숙박업소들이 공군장병과 가족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함에 따라 마련됐다. 진주시지부는 요금할인 혜택에 자율적으로 동참하고자 한 34개소를 요금할인 업소로 지정하고, 요금할인은 5~10% 범위 내에서 경영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진주시는 “장병들이 할인 업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입영통지를 받을 때부터 병무청을 통해 할인업소를 안내 받도록 했다”며 “시와 병무청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할인업소에 대한 홍보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이상길 진주시지부장(겸 경남서부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의 숙박업소를 널리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뜻을 같이 하게 되었다” 며, “할인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입영장정 할인업소 표찰’ 을 부착해 입영장정 가족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군교육사령관과 경남지방병무청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시에서 입영장병들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진주시 숙박업소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서부지회는 지난 3월 22일 산청·함양·거창지역의 음식·숙박업소 경영자 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산청문화예술 회관에서 숙박업경영자 위생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동안 산청 군과 인근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절과 청결한 위생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자율결의대회가 있었다. 초원파크 옥삼돌 대표와 티모텔 윤계자 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산청, 함양, 거창군 380여 숙박업과 민박업자 모두가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맞이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자” 고 다짐했다. 경남서부지회는 해마다 진주지역에서 위생교육을 개최했으나 오는 9월 관내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되는 것을 고려해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을 편성, 인근지역인 함양, 거창군 숙박업소 경영자를 대상으로 산청군에서 시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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