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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 최대 수혜지역은 ‘종로5가’

관리자 |
등록
2013.04.03 |
조회
7355
 
숙박비 명동의 5분의 1…일본 등 외국관광객 지속 유입돼 상권  ‘호황’
 
글로벌 경기침체로 도심 상권에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5가 주변 상권은  ‘나홀로 순항’ 중이다.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도 1년 새 50%이상 치솟았다.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서울에서도 강남, 명동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종로5가의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엔저 현상으로 발길이 뜸해진 일본 관광객의 발을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지난 3월 6일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종로5가 상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2.1% 증가했다. 이는 1년 새 매출이 늘
어난 전국 20개 상권 중 5위에 해당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종로5가 일대는 올 1월 기준 고객 증가율이 작년 동기대비 518.3%를 기록, 전국에서 찾는 이가 가장 많이 늘어난 상권으로도 꼽혔다. 이 중 20대 고객은 704.8% 늘어나 증가율 기준 전국 2위, 40대는 489.7%가 늘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요즘 종로5가 상권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다. 공인중개사들도 상담 손님을 받느라 분주하다. 이곳 상가들의 월 임대료는 1년간 최소 50%이상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유동인구가 많아졌음을 피부로 느낀다” 며  “인근 상가 권리금도 업종과 상관없이 40〜50%가량 올라 최소 5000만원 이상 줘야 한다” 고 말했다.

종로5가 일대가 활황세를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명동 등 중심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숙박료와 먹거리 가격이 일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종로구지회 김복규 지회장은  “기존 모텔들이 관광공사의 인증을 받고 저렴한 숙박료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며  “명동의 경우 작은 호텔(모텔)도 숙박료가 하루에 200달러 가량이지만, 이 지역에서는 시설이 좋은 호텔(모텔)도 1박에 40달러 정도면 묵을 수 있어 일본 관광객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관광객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월 20만명 이하라는 분석도 있으나, 종로5가의 상권이 활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상당수가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상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종로5가의 숙박업소 중에는 밀려오는 일본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객실에 트윈베드를 설치하고 주차장 차단막 제거와 함께
개방형 프론트를 갖추는 등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굿스테이’ 인증 조건을 따르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는 A 숙박업소 대표는  “지난해 굿스테이로 지정된 이후 일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 전년도에 비해 매출이 200%가량 올랐다” 며  “업소 내에 일본어 요금표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일본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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