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염창동에 신규 관광호텔 건립
|
총 452실 공급… 부족한 숙박시설 해결되나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외국 관광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울 명동과 염창동에 2개 호텔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4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은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은 명동지역 관광객 급증으로 발생하는 숙박시설 부족을 해결하고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호텔 용적률을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사업대상지는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구역인 중구 명동2가 104번지 일대 968.9㎡ 규모의 중심상업지역이다. 서울시는 기존 계획안 용적률을 700%에서 860%로 완화하는 한편, 대상지 내 공개공지는 외국관광객들에게 관광정보와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시설물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남대문로의 보행자를 위한 휴게공간과 건축물 옥상 녹화 및 조경계획 등도 포함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명동관광특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188실의 객실을 확보해 도심 지역 내 호텔객실 부족난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강서구 염창동 260-7호외 2필지에 지상 13층 26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하는 안건도 ‘조건부가결’했다. 호텔이 들어서는 사업지 주변은 40m 공항로, 9호선 염창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나이아가라관광호텔 및 리버파크관광호텔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이번 공항로지구단위계획의 변경결정 주요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에 따라 염창동 260-7호외 2필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라 용적률을 104.61% 완화하는 것이다.
따라서, 기존 지하 3층, 지상 8층 업무시설을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관광호텔로 용도변경 및 증축해 총 264실의 객실을 공급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 외에도 올림픽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2(제2롯데) 세부개발계획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한 반면, 성북구 석관동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과 종로 4·5가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안)은 각각 보류했다. |
이전글 | 겨울철 전기절약 이렇게 실천하세요! |
---|---|
다음글 | 중앙회, 회원사 영업환경 개선에 주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