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시장 조충훈)가 기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한다.  순천시는 순천을 찾는 가족단위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체류할 수 있는 관광여건을 만들기 위해 건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사업 지원 대상은 기존 모텔 중 객실규모 30실 내외의 사업장으로 안내데스크 개방,  트윈베드실 10실 내외 확보, 주차장 차단막 철거,  토스트기 및 프라이팬 등 간단한 조식제공시설 등을 갖춰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기존 모텔 리모델링 사업으로 생태수도 순천의 이미지에 걸맞은 건전한 숙박문화를 조성해 순천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한 업소당 2,000만원으로,  순천시가 50%를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사업주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