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줄 행사…숙박업소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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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 개최로 인근 숙박업소 예약 문의 이어져
충북 청주지역 숙박업소들이 최근 지역에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열리면서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평소 객실의 50%를 채우기도 힘들었던 숙박업소들이 국제 및 전국규모의 지역행사가 끊이지 않으면서 호황을 누리는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26일부터 1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오송바이오엑스포’ 와 같은 달 25일부터 11일간 진행된 ‘2014청원생명축제’ , 10월 2일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 ‘출향도민 고향방문의 날 행사’ 등이 이번 호황의 1등 공신으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로 ‘생명 아름다움을 여는 비밀’ 이란 주제로 오송생명과학단지 일원에서 진행된 오송바이오엑스포의 경우 개장 이틀 만에 관람객이 약 10만명(12만 2000명)을 돌파했으며, 행사장 근처 숙박업소는 9월 말부터 이미 예약을 희망하는 문의전화가 이어졌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청주시 지부는 “세월호 사건 이후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 숙박사업자들의 고충이 컸는데, 이번 행사들을 통해 조금은 숨통이 트인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지자체에서 각종 박람회와 지역 농·특산물 축제를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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