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캠페인’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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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 위생수준 향상 등 실효성 거둬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맞이해 관광수용태세 혁신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튼튼한 관광제주만들기’ 캠페인이 제주관광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결과가 나왔다.
제주도는 지난달 19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관광수용 태세 개선을 위한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민간평가단은 지난해 7월부터 5개월간 43개 읍면동 주민 2,168명을 비롯해 관광업체, 안내사 등을 대상으로 9대 분야 33개 실천과제에 대해 전화·설문·현장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민들은 물론 버스 및 택시 등 교통분야 친절도가 전년 60.4점, 80.8점에 비해 각각 6.3점, 5.4점 상승했으며, 특히 숙박업소의 경우 위생상태가 전년보다 각각 2.5점 상승한 88.5점을 기록해 숙박업소의 위생수준이 매우 높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문수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운동을 통해 범도민적 실천분위기가 조성돼 도민과 관광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관광객 만족도가 이전보다 나아졌다” 며 “친절한 제주도민의 힘으로 관광객 1,000만 시대를 개막하는데 일조했다” 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평가단에서 발굴한 각 분야별 우수업체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돼 호텔엘린(대표 한봉금), 제주필하우스(대표 김기운)이 표창을 수상했다. ‘튼튼한 관광제주만들기’ 캠페인은 관광객 수용태세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도는 관광관련 9개 분야에서 33개 과제를 선정하고 분야별 중점 추진단체를 중심으로 민관네트워크를 구축해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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