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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숙박업소 시설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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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손님맞이에 만전
강원도 강릉시(시장 최명희)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시설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총 3,757개소에 이르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시설 환경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강릉시의 공무원들과 기간제 근로자를 동원해 해당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숙박업소는 시설 규모, 객실 현황, 부대시설 및 편의제공 서비스 현황 등 총 55개 항목을 기준으로 조사가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시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맞춤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강릉시는 숙박업체의 실질적인 경영안정화 도모를 위해 시설 재투자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 관광상품 연계를 통한 숙박관광객 고객지원, 인증 숙박시설에 대한 QR코드화 등 통합안내시스템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려운 숙박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자금 융자알선 및 우수 인력확충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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