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숙객이 객실에 몰카 설치…피해자 100여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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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이 경찰에 신고, 영상 유출 등 2차 피해는 막아 인천시 남동구에 소재한 모 숙박업소에 근무하던 종업원이 객실 청소를 하던 중 인터넷 공유기로 위장된 카메라를 발견했고 바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확보하는 등 신고 4일 만에 인천시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 그리고 앞서 14곳 객실에서 카메라를 모두 회수하는 등 영상 유출 2차 피해를 방지했다. 그렇게 회수된 카메라는 20대에 달했다. 이번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피해자는 약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며, 해당 기간 내 직접 성매매까지 하는 등 보관 목적 외 협박과 같은 다른 용도로 사용할 의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촬영된 영상물 개수는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개인 휴대전화에 저장됐다는 사실도 파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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