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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국내여행 핵심 키워드는 ‘테마·발견·촌캉스’

관리자 |
등록
2024.08.30 |
조회
491
 

23만건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국내여행 트렌드 전망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2024년 국내여행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테마 관광’, ‘숨겨진 명소’, ‘촌캉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의 부설기관인 KPR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최근 1년간 국내 여행에 대한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핵심 키워드는 ‘경험(테마 관광)’, ‘숨겨진(나만의 장소)’, ‘로컬(촌캉스)’로 나타났다. 특히 ‘숨겨진’의 언급량은 지난해 6월 대비 189% 증가했으며, ‘경험(164%)’, ‘로컬(129%)’이 뒤를 이었다.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근거리 관광 수요가 급증했고 과거보다 경험을 강조한 여행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색적인 테마 관광과 나만의 장소를 발견하는 여행, 진짜 로컬을 느낄 수 있는 ‘촌캉스’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빵지순례(빵+성지순례)’, ‘웅지순례(임영웅+성지순례)’ 등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 전국 명소를 찾아다니는 ‘OO순례’, ‘OO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소비의 주체인 자신을 중요시하는 미코노미(Meconomy) 트렌드가 여행과 여가 산업에 빠르게 확산된 결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로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잘 알려진 관광지보다 숨겨진 장소, 맛집, 포토존 등을 발견하는 여행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다. 소셜미디어에는 아직 사람들의 발길을 덜 탄 맛집, 명소, 포토존 등을 찾아 소개하는 게시물이 활발히 공유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로컬 여행인 촌캉스(촌+바캉스)의 트렌드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촌캉스를 준비하는 여행객들은 한적한 펜션과 한옥 등에서 머물기를 원하고, 평일보다 주말을 활용한 짧은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힐링’, ‘행복’ 등 감성어가 상위권에 오르며 촌캉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김은용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근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 여행 트렌드도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명 관광지를 찾는 여행보다는 특별한 테마 관광과 나만의 장소, 진짜 로컬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여름 핵심 키워드인 ‘테마 관광’, ‘숨겨진 명소’, ‘촌캉스’는 관광숙박산업에서 지방소도시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숙박시설도 마케팅 역량에 따라 충분히 휴가객들을 흡수할 수 있는 기회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유명 관광지 상권이 아니더라도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는 킬러콘텐츠를 확보하고 SNS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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