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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강원도 관광객, 전 분기 대비 15% 증가

관리자 |
등록
2021.06.02 |
조회
5291
 

3월 대비 관광소비가 증가, 전년대비 관광수요 풍부

지난 4월 한 달 동안 강원도 지역의 관광객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심리와 더불어 그동안 외출을 자제해 왔던 사회적 분위기가 여행욕구를 부추긴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명확하게 관광활성화의 분위기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에 숙박업경영자들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야 할 전망이다.


강원도관광재단이 최근 발표한 4월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동향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강원도를 방문한 외지인은 960만8,967명, 외국인은 9,77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887만9,414명보다 73만9,329명, 지난해 같은 기간 874만4,766명에 비해 87만3,977명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강원도 방문 관광객 평균인 836만9,000명대비 15% 상승한 수치다.

시·군별로 살펴보면 강릉이 가장 많은 222만6,183명이 방문했고, 이어 춘천 209만6,246명, 원주 205만4,672명, 속초 178만4,422명, 홍천 109만8,403명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서 전통적으로 관광객이 집중되는 동해안과 내륙을 통틀어 고르게 관광객이 늘어난 것이다. 관광재단은 수도권에서 바다와 산 등 비대면 자연관광지를 찾은 것을 성장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거주지를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가 가장 많은 30만7,360명, 경기도 남양주가 25만6,855명, 서울 강동구가 20만3,543명, 서울 강서구가 18만1,549명 순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20위 중 10곳이 서울, 8곳이 경기도의 시·군·구로 나타난 것이다.


이에 따라 관광소비도 늘었다. 4월 관광소비는 1,427억원으로, 3월 1,327억원과 비교해 100억원, 전년 같은 기간 1,345억원대비 81억원이 증가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양양 서피비치와 삼척 장호항 등은 해변관광지가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고, 속초 설악산은 입산 통제 기간임에도 저지대를 중심으로 산악관광이 활성화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강원관광재단의 발표뿐 아니라 전년대비 관광수요가 증가한 상황은 여러 통계에서 목격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인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전년대비 17.5%(404만9,000명) 증가했다고 밝혔고, 남해안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여수시는 올해 2월부터 5월사이 관광객이 전년대비 2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방한 외국인 관광객수가 차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4월 기준으로 집계한 외국인 관광객수는 7만112명으로, 전년(2만9,415명)대비 138.4% 증가한 상황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1만6,8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1만2,944명(+101.7%), 필리핀 8,398명(+643.2%), 인도네시아 3,680명(+9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숙박업경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설을 정비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주요 관광도시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도 차츰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긴축경영에서 탈피해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한 숙박시설이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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