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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포하는 숙박할인쿠폰, 9월부터 실사용

관리자 |
등록
2020.06.11 |
조회
7326
 

정부가 배포하는 숙박할인쿠폰, 9월부터 실사용

7월부터 사업자 공모, 8월부터는 쿠폰 이용한 숙박예약 가능

최근 정부가 2020년 제3차 추경예산을 편성하며 확정한 290억원 규모의 온라인 숙박할인쿠폰이 9월부터 실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최근 언론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숙박쿠폰 지원사업’의 일정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시점은 지난 6월 3일 정부에서 확정한 3차 추경예산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어 예산을 확보한 이후부터이며, 실제 숙박이 가능한 시점은 9월로 예상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일정은 7월 중순부터 국내 OTA(온라인 여행사) 중 사업추진 기업을 공모해 복수 선정함으로써 쿠폰을 발급할 플랫폼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7월 말부터는 플랫폼별 쿠폰 발급 시스템을 구축하며, 온라인 숙박할인쿠폰에 대한 홍보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쿠폰을 발급받아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는 시점은 8월부터다.


하지만 실제 숙박이 가능한 시점이 9월이라는 점은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 쿠폰이 국내여행수요가 급증하는 하계휴가철에 집중되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숙박산업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숙박할인쿠폰을 발급한다면, 하계휴가철에 발급함으로써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문체부는 오히려 하계휴가철에 집중되는 관광수요를 쿠폰을 이용해 분산시켜 추가적인 숙박수요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언론보도해명까지 발표한 문체부는 여름의 경우 매년 주요 관광지의 호텔 등 숙박시설에 이용객이 몰려 예약에 어려움을 겪는 등 추가적인 정책지원이 없이도 국내여행 수요가 충분히 뒷받침되고 있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성수기 직후인 9월에는 관광수요가 급감하기 때문에 여름에 집중되는 국내여행객들을 9월 이후로 분산시켜 추가적인 숙박수요를 창출하는 형태로 정책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290억원을 투입해 100만명에게 배포하는 온라인 숙박할인쿠폰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나 숙박예약앱을 통해 배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기업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해외 OTA에서는 쿠폰이 발행되지 않을 전망이며, 플랫폼을 복수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숙박예약이 가능한 국내 OTA 중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쿠폰이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의 ‘숙박쿠폰 지원사업’은 여름성수기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한 숙박예약이 장기간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쿠폰을 이용한 숙박예약 가능 시점이 8월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숙박업 경영자들은 하계휴가철은 물론, 쿠폰으로 발생하는 추가적인 숙박수요를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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