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중소형호텔의 소비 트렌드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우선 언택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경우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OTT(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환경 역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중소형호텔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제품들을 살펴봤다.
전통 무인결제시스템의 강자 ‘키패스’
관광숙박산업에서 키오스크는 드라이브 무인텔을 중심으로 발달했다. 숙박예약플랫폼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심화되자 키오스크는 일반 중소형호텔에서 확산되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부터 이미 관광숙박산업에서는 다른 어떤 업종보다도 빠르게 무인결제시스템이 보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키패스는 지난 2000년 창립해 2007년부터 숙박시설에 무인결제시스템을 출시해 공급해 왔다. 수많은 연구개발 성과 노하우의 메카니즘 기술을 IT에 접목하면서 무인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특히 키패스는 국내 대부분의 객실관리시스템과 연동되며 선불과 후불 정산을 모두 지원하고, 최대 192개의 객실키를 충전할 수 있다. 객실키 교체나 도어락 교체가 불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쉽고 빠르게 접목할 수 있다는 점이 키패스 키오스크의 가장 큰 장점이다.
OTT 포함한 리모텔의 통합리모컨
중소형호텔의 최신 트렌드 중 하나는 OTT다. 얼마나 편하고 안전하게 OTT 시청환경을 구축하느냐가 경쟁력의 차이를 만들고 있다. 특히 가장 효과적인 OTT 플랫폼 시청방법은 TV에서 바로 실행되도록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앱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TV를 설치하거나 OTT 앱과 연동되는 셋톱박스를 별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스마트TV는 보안이 취약하고, 셋톱박스는 전용 리모컨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발생한다.
리모텔은 이 같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리모컨을 출시했다. 스마트TV 전용 통합리모컨의 경우 넷플릭스나 유튜브 실행버튼이 별도로 구성되어 있고, 무비넷, 씨네호텔, 딜라이브, 뷰잉 등 셋톱박스 전용 통합리모컨을 통해서는 하나의 리모컨으로 TV조작과 OTT 셋톱박스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숙박시설 전용 리모컨이라는 점에서 조명시설과 냉난방기기까지 조작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OTT 시청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탁월한 방법이다.
도어락부터 넷플리스까지 ‘블루원씨엔아이’
객실관리솔루션 전문기업 블루원씨엔아이는 언택트 경쟁력 강화와 함께 PC를 이용한 OTT 시청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노하드PC 시스템 구축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전동스위치, 차임벨, 키홀더 등은 스마트폰 연동으로 쉽고 편리하게 매출 및 운영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무선지원 도어락을 출시했다.
여기에 더해 노하드PC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만으로도 넷플릭스 등 OTT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상파 TV 다시보기는 물론, 종편방송 및 해외드라마, 최신영화와 라이브 채널 등을 모두 지원한다. 게이밍PC 환경을 구축하려는 중소형호텔에서는 노하드 시스템과 더불어 OTT 시청환경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고민해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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