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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전체 1위 품목인 숙박예약

관리자 |
등록
2019.09.06 |
조회
8877
 

온라인쇼핑 전체 1위 품목인 숙박예약

온라인 예약 관리 강화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한 CMS 도입 고민해야
▲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 결과(출처=통계청)
▲ 통계청 온라인쇼핑동향조사 결과(출처=통계청)

온라인 숙박 예약이 전체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제는 가전, 의류, 식료품보다도 여행 및 교통서비스를 온라인에서 이용하는 소비자가 더 많아졌다. 그만큼 온라인 예약 관리와 판매 채널 다변화를 위한 CMS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조사’에 따르면 총 11조1,822억원 규모의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 규모에서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14.2%(1조5,828억원)로, 가전·전자·통신기기(1조2,682억원, 11.3%), 의복(1조1,619억원, 10.4%), 음·식료품(1조775억원, 9.6%)보다 거래액이 더 큰 품목이 됐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 분야는 항공권 예약, 버스와 기차 등 교통, 렌터카, 숙박예약을 망라한 분야로, 여행에 대한 소비트렌드가 대부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짐작하게 한다. 이제는 호텔의 경쟁력도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렸다.


현재 국내에서는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중소호텔 부문에서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급호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을 모두 합칠 경우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등 대형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숙박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다만, 국내 최대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는 아직까지 숙박예약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지만, 네이버의 경우에는 다소 특별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네이버는 네이버 예약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숙박예약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은 호텔에서 지불해야 할 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숙박업 경영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네이버는 예약 플랫폼에서 숙박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만약 네이버 예약에서 숙박을 제외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타임세일 기능을 추가해 수수료를 책정하는 등 수익모델로 만들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움직임도 주목해야 한다. 위메프와 쿠팡 등 소셜커머스는 오픈마켓화를 추진하고 있고, 11번가 등 오픈마켓은 소매점과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소셜커머스화로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는 상태다. 무엇보다 위메프의 경우 숙박예약 플랫폼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소호텔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사실 통계청의 자료는 국내 시장만 분석한 자료지만, 글로벌 시장도 온라인을 통해 숙박을 예약하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해외 관광이 단체여행 중심에서 개별여행 중심으로 재편됐기 때문으로, 글로벌 OTA를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글로벌 OTA는 아고다,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아고다와 트립닷컴은 각각 싱가폴과 중국을 기반으로 성장해 아시아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유리하고, 부킹닷컴은 네덜란드를 기반으로 성장해 유럽, 익스피디아는 미국을 기반으로 성장해 북미 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된다.


결국 글로벌 OTA는 숙박시설이 위치한 상권과 고객층을 고려해 각 플랫폼의 특성을 이해한 상태에서의 운영이 필요하며,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수요까지 고려한다면 판매 채널의 다변화는 필수적이다. 이를테면 위메프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아고다는 물론, 기본적으로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을 동시에 관리해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숙박예약을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중소호텔에서 동시에 4~5개의 플랫폼을 관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에 따라 단 한 번의 수정으로 전체 OTA 플랫폼을 관리할 수 있는 채널매니저(CMS)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CMS는 객실의 중복 판매 예방과 등록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줄일 수 있는 OTA 플랫폼 관리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숙박업 경영자들은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의 확대와 더불어, 이를 단시간에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CMS의 이용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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