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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부티크·이코노미 등 다양한 분류의 호텔 생겨난다?!

관리자 |
등록
2018.01.30 |
조회
11364
 


고객 선택폭 넓히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신규 오픈하는 호텔들은 특징에 따라 럭셔리, 부티크, 이코노미 등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공식적인 분류법인 ‘성급’이 아닌, 특별한 수식어가 붙은 명칭들


로 호텔등급을 분류하고 있다.

  



  

■ 공식적으로 별(★)로 분류하는 호텔등급


과거부터 현재까지 호텔등급은 법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모두 다섯 등급으로 나뉜다. 다만,


과거에는 호텔등급을 무궁화로, 현재에는 별로 표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무궁화 5개를 특1급


으로, 무궁화 4개를 특2급 호텔로 칭했다. 이어서 무궁화 3개는 1등급, 2개는 2등급, 1개는


3등급으로 나타냈다.




이후 익스피디아, 아고다 등 해외여행사이트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2015년부터 호텔


등급 표시가 별로 바뀌었다. 해외에서는 호텔등급을 별로 표시하는 반면, 국내에서는 무궁화를


사용하니 관광객들이 헷갈린다는 불만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국내에서


도 호텔등급을 별로 표시하기 시작했으며, 별 5개 호텔은 ‘5성급’, 별 4개 호텔은 ‘4성급’으로


부르게 되었다.




호텔등급 결정을 하는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현재 5성급 호텔은 전국에 38개가 있다. 서울


신라호텔, 서울시청 광장 인근 조선호텔 등이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 호텔이다. 과거로 따지면


‘특급호텔’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호텔하면 5성급 호텔을 떠오르지만, 국내에는 2성급 호텔이 가장 많다.



서울 여의도의 여의도관광호텔, 강남 신사역 인근 영동관광호텔 등이 대표적이다. 그 다음으로


3성급, 1성급, 5성급, 4성급 순으로 호텔들이 많다. 참고로 등급 체계가 바뀐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 편입되어 있지 않은 호텔들도 다수다.

  




  

■ 업계의 실질적인 등급분류는 별이 아니다


실질적으로 호텔업계에서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고급을 뜻하는 말로 ‘럭셔리


호텔’을 최고로 친다. 럭셔리호텔은 공식적 분류법상 가장 높은 단계인 5성급보다 더 좋다고


하여 ‘6성급’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국내 최고층 빌딩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시그니엘서울이 국내를 대표하는 럭셔리


호텔이다. 포시즌스, 콘래드, 반얀트리, 파크하얏트 등도 럭셔리호텔에 포함된다. 2020년 서울


여의도에 설립 예정인 프랑스 아코르 계열의 페어몬트도 럭셔리호텔 등급에 해당된다. 해당


등급의 호텔들은 5성급과 비교했을 때 통상 30~50% 더 큰 객실, 미쉐린가이드 등 세계적 수준


의 레스토랑, 수준 높은 스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조건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럭셔리호텔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시설


과 더불어 개별적인 서비스까지 받쳐줘야 한다. 럭셔리호텔 대부분은 호텔 직원이 투숙객의


이름과 성향을 숙지하고 맞춤형 응대서비스를 제공한다. 과거에 고객이 호텔에 묵은 기록을


바탕으로 방 온도를 맞추고 리모컨을 놓는 위치까지 고려해 객실용품들을 배치한다. 이처럼


투숙객의 요구를 사전에 예측하여 바로 응대할 수 있는 것이 럭셔리호텔의 가장 큰 경쟁력이


다.  




이어서 ‘업스케일(Upscale) 호텔’은 통상 5성급 호텔을 뜻한다. 롯데조선워커힐, 밀레니엄서울


힐튼, 그랜드하얏트서울 등 국내 이름난 호텔 대부분이 업스케일 호텔이다. 업스테일 호텔에는


객실 500실 이상을 보유한 대규모 호텔들이 포함된다. 또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과


다양한 종류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수영장도 필수다. 특히 워커힐 신라 파라다이


스시티 등은 야외 수영장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업스케일 호텔이다.

  



  

■ 테마가 있는 ‘부티크 호텔’, 젊은층에게 인기


부티크 호텔은 비즈니스 호텔의 단점을 보완한 호텔이다. 부티크 호텔은 밋밋하지 않도록 테마


를 적용하여 객실을 멋스럽게 연출해 놓은 동시에 상당수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부티크 호텔의 원조 격인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서울 명동은 꼭대기 층에 뷔페 레스토랑이


있다. 통상적으로 1~2층에 위치한 비즈니스 호텔 레스토랑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롯데도 부티크 호텔인 L7을 서울 명동과 강남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L7 강남


은 9층에 다기능 공간인 ‘토크 앤 플레이’를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낮엔 미팅 장소로 사용되고,


밤에는 클럽으로 변신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1~2인 객실 위주에서 벗어나 10명, 20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객실을 갖춘


호텔과 지역 주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오픈 하우스 형태의 호텔도 생겨나는 추세다. 이와


같이 국내에서도 호텔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더욱 더 다양한 유형의 호텔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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