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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부산에 ‘수중호텔’ 들어선다

관리자 |
등록
2018.03.28 |
조회
10821
 


아시아 최대 규모 수족관 갖춘 숙박시설





부산에 수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시아 최대 2만4000t 규모의 수족관(아쿠아리움) 한쪽


벽면을 호텔로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호텔 이용객들은 객실에서 각종 수중 생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투자기업이 설립한 한국법인 골드시코리아인베스


트먼트가 추진 중인 ‘아쿠아월드의 휴양콘도미니엄(수중호텔 128실 포함 총 294실)’이 기장군


에서 관광숙박업 허가를 받아 설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체적으로 기장군이 제출받은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2013년 협약 당시 객실 55개로 예정됐던


수중호텔 객실수는 128실로 배 이상 늘어났다. 해당 사업자는 동부산관광단지내 3만8920㎡


용지에 지하 3층~지상 12층 건물을 짓고 수조와 객실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에는 인공


라군(모래 등으로 바다와 분리되어 생긴 호수)이 야외 수조형태로 조성되어 관광객들에게 이색


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쿠아월드의 휴양콘도는 올 연말 착공해 2020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수족관에 돌고


래를 전시하는 문제를 놓고 사업자와의 협상이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특히 골드시코리아인


베스트먼트는 돌고래 폐사로 문제가 된 경남의 ‘거제 씨월드’를 운영하고 있어 동물단체와 


환경단체의 동부산 수족관 건립 반대가 거센 상황이다. 실제로 부산의 11개 시민단체 연대인


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는 부산 기장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부산관광단지 아쿠아월드


에 추진되는 돌고래 수족관 건설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사업자가 외국인이다 보니 우리나라 정서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사업자측에서 가능하면 문제가 될 수 있는 돌고래 전시와 관련한 사업계획은


변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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