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숙박업 창업 법인 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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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숙박업 창업 법인 수 증가숙박 및 음식점업 증감률 ‘122.2%’
지난 10월 한 달 간 서울 지역 내 창업 법인 수가 2017년 동월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불황에도 불구하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에서 최근 발표한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741개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8년 기준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538개), 비즈니스서비스업(379개), IT융합(343개), 금융업(312개), 콘텐츠(125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89개), 관광·MICE(85개), 도심제조
업(75개), 숙박 및 음식점업(60개), 그 외 기타산업(735개) 등의 순이었다.
증감률만 놓고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2.2%로 가장 높았고, 관광·MICE(102.4%) 산업에서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또 비즈니스서비스업(74.7%), 콘텐츠(68.9%), IT융합(62.6%), 도소매업(34.2%),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30.9%) 등도 증가폭이 컸다. 반면에 금융업(-8.0%)은 유일하게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서북권과 도심권의 법인 창업이 50%가 넘는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숫자로만 놓고 보면 동남권에서 1,075개로 가장 많았고, 서남권(812개), 동북권(331개), 도심권(299개),
서북권(224개)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 창업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총 1만3,362명으로, 2017년 10월 대비 44.7% 급증했다. 산업별 일자리는 도소매업(2,489명)에서 두드러졌고, 숙박 및 음식점업(2,061명), 금융업(1,976명), 비즈니스서비스업(1,289명)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통계에서는 숙박업에 대한 창업이 여전히 활발하며, 일자리 창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출처: 월간 숙박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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