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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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호텔에서 편하게 쉬고 싶어요”친구, 가족, 연인 번거롭다... 나홀로족 호텔 이용 ‘증가’최근 20~30대를 중심으로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혼행’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으면서, 혼자서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한 호텔업계는 나홀로족을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 1인 고객을 위한 숙박시설 ‘증가’ SK네트웍스는 여수엑스포역 인근에 ‘도시형 캡슐호텔’을 콘셉트한 다락휴 3호점(객실 56실)을 오픈했다. 다락휴 3호점은 1인 전용 숙박공간으로 객실이 좁지만, 라운지와 목욕탕 등 공용공간을 최대한 확보해놓은 상태다. 현재 대부분의 객실이 예약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공항에 위치한 다락휴 1,2호점은 밤 시간대 예약률이 95% 이상이다. 한편, 관광산업이 크게 발달되어 있는 일본의 경우, 1인 전용 숙박시설이 보편화되어 있다. 일본관광청에 따르면, 여관업법상 영업허가를 받은 7만8천여개의 숙소의 33%가 간이숙소로 등록되어 있다. 1인 숙박에 최적화된 간이숙소들은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일본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다. ■ 나홀로족을 잡기위해 나선 ‘특급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혼자만의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쉼심(休心)한 가을 나기-혼자 쉼(休)’ 패키지를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와 디럭스 프리미엄으로 나뉘며, 고객들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되는 꿀잠 안내서부터 아로마오일, 입욕제 등을 제공한 이어서 WE호텔 제주에서는 여유 있게 혼자만의 여정을 떠난 고객들을 겨냥한 패키지를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슈페리어룸 1박, 웰빙 조식뷔페, 로비라운지 ‘아잘리아’에서의 맥주칵테일 1잔과 스낵안주를즐길 수 있으며, 수영장, 자쿠지, 야외 건식사우나, 피트니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호텔은 고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울창한 한라산 기슭에 다양한 산책로와 정원을 조성해놓았다. 메종글래드 제주는 다양한 제주 유명 음식점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별해별미’ 패키지를 10월31일까지 선보인다. 별해별미 패키지는 편안한 침구가 준비된 객실에서의 1박, 제주 맛집으로 소문난 ‘삼다정’의 조식뷔페, 장인이 주문과 동시에 수타로 뽑아내는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100년 전통의 중화요리 전문점 ‘아서원1920’ 이용권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같이 1인 가구 문화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홀로 숙박시설을 방문하는 고객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1인 전용 숙박시설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나홀로족을 겨냥한 패키지와 서비스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도 호텔들은 시대적 흐름에 따른 고객 니즈를 파악하여 실속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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