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활용하는 숙박업계, ‘보안 관리’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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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맞이한 우리 업계의 새로운 과제
최근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한 숙박업계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보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IoT로 구축한 새로 운 호텔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 만큼, 사이버 공격의 심각성을 사전에 인지하여 보안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갖추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현재 IoT 디바이스 자체가 보안 을 우선순위로 두고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보안이 취약한 상태다. 유명 호텔체인을 중심으로 다수의 호텔들이 loT 기술과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취약 한 보안을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 또한 IoT 호텔서비스를 포괄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실시간으로 모든 IoT 기기가 어디서, 어떻게, 어떤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호텔내 업무용 네트워크에 IoT 디바이스 연결을 승인할 경우, 승인 기준을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예를 들어, 호텔 공기정화시스템에 설치된 IoT 디바이스가 내부시스템이 아닌 호텔 외부로 데 이터를 전송하거나 시설유지를 위해 필요한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데이터를 내보내는 행동이 감지될 경우, 해킹을 의심하여 경보장치를 작동시키고 디바이스의 연결을 자동으로 끊을 수 있도록 보안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실제로 해외의 한 호텔은 해킹을 당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해커는 호텔 객실 출입용 키 카드에 정보를 입력하는 기기를 해킹하여 새로운 키 발급을 막았다. 이를 빌미로 해커들은 호텔측에 비트코인을 요구했고, 해당 호텔은 고객의 객실 출입을 위해 이에 응할 수밖에 없었 다. 앞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국내 숙박업계에도 IoT를 활용한 서비스가 일반화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업계는 향후 숙박시설과 고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안 시스템 구축을 중요 한 과제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것이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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