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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객, 숙박은 ‘펜션’ 선호하고 예약은 ‘숙박앱’으로?!

관리자 |
등록
2018.08.29 |
조회
9713
 

휴가객, 숙박은 ‘펜션’ 선호하고 예약은 ‘숙박앱’으로?!

숙박사업자들은 숙박앱 광고·예약수수료 부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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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비자포럼, 2500명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진행
최근 한국소비자포럼이 전국의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수기에 가장 이용하고 싶은 숙소 유형은 ‘펜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은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을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수영장, 바비큐장, 가족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된 펜션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숙박시설 정보를 얻고 예약하는데 ‘숙박앱’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숙박앱을 활용하는 이유에는 편리한 객실정보탐색(65%, 중복응답), 할인혜택(59%), 숙박후기(47%), 다양한 제휴점(16%), 포인트적립(14%) 등으로 나타났다. 숙박앱을 통한 숙소 선택시 ‘객실 컨디션과 위생(38%)’의 중요도가 가장 높았으며, 숙박후기(27%)와 숙박이용료(23%), 편의시설(8%), 접근성(4%)에 따라 숙소가 결정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서 성수기에 숙소 예약을 위해 가장 많이 이용할 숙박앱으로, 여기어때(36%, 중복응답)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야놀자(33%), 호텔스컴바인(30%), 호텔스닷컴(27%), 아고다(14%)가 이름을 올렸다. 숙박앱 만족도(5점 만점) 조사에서는 여기어때(3.94), 부킹닷컴(3.90), 호텔스컴바인(3.89), 야놀자(3.87), 호텔스닷컴(3.86) 등으로 나타났다. 조사항목에는 검색, 예약, 결제 편의성과 숙박 제휴점 수, 프로모션, 숙소 찾기 등이 포함되어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사회적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주52시간 근무’ 분위기가 정착됨에 따라, 저렴하기만 한 숙박시설보다는 만족스러운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패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숙박앱-숙박사업자간 상생 ‘필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숙박앱을 활용하여 숙박시설을 결정하는 소비패턴이 자리매김함에 따라, 대부분의 숙박업 경영자들은 숙박O2O기업들이 출시한 숙박앱을 매개체로 객실을 판매하고 있으며, 매달 숙박앱 광고비와 예약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



강원도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숙박사업자는 “이번 성수기 때 숙박앱 업체들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저마다 파격적인 혜택과 이벤트를 내세웠다. 옆집과 주변 업소에서 숙박앱 광고를 계속 하다 보니, 우리 사업장도 광고를 할 수 밖에 없다. 이미 우리 업계에는 5번 숙박하면 1번 무료 숙박 제공 등과 같은 각종 이벤트와 할인은 일반화된 상태이며, 매달 상당한 광고비와 15% 상당의 예약수수료를 지불하며 숙박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



한편, 앞으로도 숙박앱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광고비와 예약수수료는 지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숙박사업자들 스스로 위기를 자각하여 숙박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 또한 숙박요금체계를 무너뜨리는 근본적인 요인을 제거하거나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고자 노력하는 지역 협회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반면, 숙박 O2O기업들은 자사 이익만을 추구하기 위한 영업방식을 고집할 경우, 숙박시장
이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침체되어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문을 닫을 수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여 숙박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 숙박업계에서 제살 깎아 먹기식의 무한 경쟁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 숙박O2O기업들은 ‘숙박시설이 존재해야 자신들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인지하고, 중소형 모텔·호텔과 숙박O2O기업간 상생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과도한 중개 수수료를 일정 수준으로 낮춰야 할 것이다.




<출처 : 월간 숙박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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