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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을 가족같이 여기며 사회에 공헌하는 지부로 성장할 것

관리자 |
등록
2016.08.03 |
조회
6580
 


회원을 가족같이 여기며



             사회에 공헌하는 지부로 성장할 것”




충청남도 공주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들어 있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손꼽힌다. 공주시는 공산성, 무령왕릉, 계룡산국립공원 등 풍부한 문화유적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왔으며, 아름다운 금강을 중심으로 신도시와 구도시를 구분지어 각각의 자연환경에 맞게 도시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공주시 숙박업계에도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꾸준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직접 공주시지부를 방문하여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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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주에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공주시지부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공주까지 직접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충청남도 공주시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


로 요식업과 숙박업이 과거부터 발달해온 편입니다. 현재 공주 중심을 가로지르는 금강을 기준


으로 신도시와 구도시로 나눠져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공주를 대표하는 숙박업


소들은 대부분 신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면 구도시에는 한옥과 관련된 사업이 진행 중입니


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지부장인 저를 비롯해 부지부장, 감사, 사무국장, 숙친회 회장과 함께 헌신


적으로 회원들을 보살피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주시지부를 이끌어왔습니다. 특히 우


리 지부는 형식적인 것을 탈피하여 83개 회원업소들에게 운영상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공주시지부는 회원들을 가족처럼 챙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회원


들과 소통하고 계신가요?


 우리 지부는 친목모임인 숙친회를 중심으로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결속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이 숙친회를 통해 한 달에 한번 회원들이 모두모여 에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영업


에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사무국장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회원업소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습니다. 밤낮 구분 없이 회원업소에서 발생하는 수도와 전기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이


고, 주기적으로 업소를 방문하여 해충을 제거하는 등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한편 지부장인 저는 1년에 꼭 한번 80여개가 넘는 전체 회원업소를 방문하여 지부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면서, 회원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부운영에 도움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공주시지부는 임원들과 회원들 간 형성된 끈끈한 유대관계를 바탕으


로 각각의 업소가 처한 힘겨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고 있으며, 더불어 지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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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공주시 숙박업계 상황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공주시 숙박업소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상황도 마찬가지겠지만, 워낙 경기가 좋지 않고 다양


한 형태의 숙박시설들이 많이 생겨나 우리 업소들은 가격경쟁을 벌일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습


니다.




특히 공주시에는 펜션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이 정식으로 등록하여 법적의무를 다하며 동


일한 조건에서 중소형 숙박업소와 경쟁을 하면 상관이 없는데, 그렇지 않아 정식으로 허가를 받


고 운영하고 있는 업소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시에서 불법으로 운영하고 있는 숙박


업소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여 선의의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기


대할 수 있도록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주시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지부는 공주시에서 개최하는 축제와 행사가 있을 때마다 회원업소들이 관광객 수요에 미리 대


비할 수 있도록 관련 팜플렛을 배부하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 활동


의 일원으로 업소에서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하고 처분하는 이불을 한데 모아 깨끗하게 세탁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업소들도 어려운 처지이지만, 작은 힘을 합쳐 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련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지부에서는 숙박업소에서 필요한 비품, 음료 등을 공동


구매하여 회원들이 영업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회원업소들이 위생


상 문제를 겪지 않도록 해당교육과 해충제거에 힘쓰고 있으며, 영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종 안내물과 홍보물을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배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정부는 공유민박업 합법화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에 공주시지부는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신가요?


 공유민박업은 국가 입장에서 좋은 아이템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현재 국내 숙박업계는 지나친


가격경쟁 속에서 힘겹게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지금 국가에서 공유민박업 합법화를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생겨나는 것은 극히 자연


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정식으로 등록하여 모텔을 운영하는 우리에게는 철저하게 세


금을 거두고 각종 교육, 청소년보호법을 준수하여 법적의 의무를 다할 것을 요구하고, 이를 이


행하지 않을 시 무거운 처벌을 내리는 반면, 불법적으로 숙박영업을 벌이고 있는 대상에 대해서


는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도 합니다.




현재 숙박업계 실정이 이러한데 일반인이 남는 방을 가지고 여행객을 대상으로 숙박영업을 할


수 있는 공유민박업까지 합법화되면, 국내 숙박업계는 어떻게 중심을 잡고 발전해 나갈 수 있을


지 의문이 듭니다.





■ 그동안 지부장님은 사무국장님과 함께 열심히 공주시지부를 이끌어 오셨는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소도시에서 힘겹게 숙박업을 이어나가고 계시는 회원들에게 보다 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부가 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동안 지부가 운영되기까지 많은 도움


을 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부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


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항상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여건이 어렵더라도 초심을 잃지 마시


고, 주변업소들과 영업이 잘되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공주시지부는 항상 회원 여러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개개인이 추진하기 힘든 일들을


묵묵히 수행해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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