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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중앙회장 신년인터뷰

관리자 |
등록
2021.02.08 |
조회
57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중앙회장 신년인터뷰

“올해도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 해야”

지난 2020년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서 관광숙박산업의 경기가 크게 위축됐다. 이에 정부에서는 숙박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했지만,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는 법률과 숙박업종의 분류로 대부분의 숙박업경영자들은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기도 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도 2020년 한 해 동안 우리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활동을 추진해 왔다. 신년을 맞이해 정경재 중앙회장으로부터 올해 계획을 들어봤다.


정경재 중앙회장과 일문일답


Q. 2020년은 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0년을 돌아보신다면?
2020년은 관광숙박산업의 경기 활성화가 기대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뜻밖에도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방한 일정이 연기되는 것은 물론, 전 세계가 동시에 해외관광이 중단되면서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숙박산업에서는 성수기이기도 한 연말에 정부는 50% 영업제한이라는 규제까지 발표했습니다. 이에 중앙회는 정부에 영업환경 규제를 강력하게 항의했고, 연말연시 특별방역 1차 연장 당시 객실규모의 3분의 2까지 규제를 완화시켰습니다. 또한, 재난지원금은 1차 지급 당시 숙박업경영자는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 역시도 정부에 강력하게 항의해 3차 재난지원금부터는 우리 회원들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숨 가쁜 시간을 보낸 한 해 였습니다.

Q 올해는 플랫폼 공정화법이 시행되면서 숙박예약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숙박예약앱의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어떤 대책을 마련 중이신가요?
그동안 중앙회에서는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를 해결하기 위해 대체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숙박예약앱 원픽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정부에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입장을 꾸준히 제기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회를 통해 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우리 중앙회는 숙박예약앱의 불공정 문제와 과도한 광고비에 대해 충분히 입장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우리 중앙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법률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법률이 시행되기 때문에 기존 숙박예약앱의 불공정행위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Q 정부가 올해 공유숙박 법제화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와 어떤 협상을 진행할 계획인지 궁금한데요?
우리 중앙회는 민관협의체인 상생조정기구에서 원칙적으로 공유숙박 법제화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우리의 뜻과 달리 공유숙박 법제화를 강행처리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습니다. 만약 정부가 공유숙박 법제화를 도입한다면 공유숙박시설의 영업일수 제한, 건축물 제한, 안전시설 강화 등 숙박업과 같은 수준의 강력한 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며, 우리 회원들의 영업피해에 대한 보상을 위해 정책지원과 예산지원 등을 요구할 것입니다. 올해도 우리 회원들의 숙박업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Q 지난해 회장님 행보를 살펴보면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간담회 등 중앙정치와 밀접하게 교류하셨습니다. 중앙정치에서 우리 협회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실 계획인가요?
그동안 관광숙박산업의 다양한 현안을 오로지 중앙회의 힘으로만 대응해 왔습니다. 하지만 우리 협회가 소상공인연합회에 정식으로 가입되면서 연대를 구성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로 인해 중앙정치에 우리 협회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고, 사회적으로는 소상공인을 대표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실의 보좌관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별 장·차관, 정치권의 당 대표와 직접 대면해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가 중앙정치와 밀접하게 맞닿아 관광숙박산업의 현안을 지속적으로 전달한다면 많은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올해도 꾸준히 이 같은 활동에 집중해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2021년 신축년 새해 덕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하지만, 사실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많습니다. 여전히 일부 국가에서는 코로나19가 남아 있을 것이고, 여전히 해외관광의 정상화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과 모임이 자유롭고 밤늦도록 상가들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경기활성화의 시점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숙박산업의 종사자로써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위축된 사회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다면 매출상승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가 필요합니다. 중앙회도 최선을 다하는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각자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면 분명 목표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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