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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정기이사회’ 개최…대의원총회 4월 13일 열린다

관리자 |
등록
2023.03.30 |
조회
3475
 

감사보고, 세입·세출 현황, 사업계획(안) 등 심의·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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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지난 3월 16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중앙회 회의실에서 총 55명의 이사진 중에 38명(대리인 3인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으로는 ▲감사보고 ▲2022년도 주요행사 및 사업실적 ▲회계보고(운영비 및 위생교육비 등) ▲자산현황 ▲2023년 사업계획(안) ▲2023년 세입·세출 예산(안) ▲2023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 계획(안)(온라인 포함)으로 큰 이견없이 최종 심의·의결됐다.

정경재 (사)대한숙박업중앙회장은 개회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경제 불황에 따라 가스요금 폭등, 전기요금 인상 등 불쾌한 소식만 들려오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도 이렇게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직면에 다가온 문제가 바로 이 에너지요금 사태로, 중앙회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직접 만나 그 심각성에 대해 토로했다. 숙박업에 사용되는 요금 체계를 산업용으로 변경하는 요청도 했다. 지금 정부에서는 관광산업 증진을 위해 외국인에게 각종 여러 혜택을 부여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들의 휴식을 책임지는 숙박업은 문을 닫네 마네하고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중소벤처기업부 측으로부터 3분기경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공하겠다”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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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보고 ‘1원의 오차도 없어’
홍원표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단 4인은 지난 2월 20일~21일 양일간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기감사를 실시했다. 중앙회 문서처리 831건, 문서발송 170건, 수입지출결의서 1,064건 등 총 2,065건을 살펴본 결과, 행정 및 회계업무에 ‘단 1원의 오차’없이 투명하게 처리되었음을 발표했다. 더불어 몇 가지 의견을 덧붙였는데, 중앙회 포함 지회·지부 내 사용되는 서식의 상이함으로 혼란이 가중돼 업무처리가 지연되니 통일된 서식 사용을 권장했고, 또 회원사 감소로 거출이 줄고 있어 적극적인 지회·지부 활동을 당부했다. 이는 중앙회에서도 각 지회·지부에게 간곡하게 요청하는 사항으로 초당적 협력과 단합을 전달하고 있다. 이에 지회·지부에서는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사무처장 집체교육을 중앙회에게 제안했고 중앙회 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 사안은 참석한 이사진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받았다.
 

숙박업 현안 해결에 집중해

지난 2022년 (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숙박업 권익과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였다. 국회의원과 함께 정책개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공유숙박 반대, OTA 독과점 방지 등 플랫폼 공정화법 발의 촉구에 목소리를 높여 왔다. 숙박업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국무조정실(신문고), 외국인정책본부, 국회 상임위원회, 소상공인연합회·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등 연관되는 모든 곳을 직접 찾아 숙박업이 처한 입장과 현실을 전달했다. 청소년보호법의 경우 이완규 법제처장을 만나 미성년 혼숙 시 숙박업 경영자에게만 전가되던 책임을 감면 조정 등 해 줄 것으로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완규 법체처장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서 처벌을 면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최영희 국회의원이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개정(안) 저지를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9개 공중위생단체가 국회 앞 및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지난 2월 21일 대대적인 규탄시위를 펼쳤다. 이 개정안은 ‘시설·인력 등 지정기준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를 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 ‘위생교육기관의 지정·지정취소의 방법’ 등을 법률로 규정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자본력을 앞세운 플랫폼이 이 위생교육의 운영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중앙회에서는 반드시 사수한다는 입장 발표와 함께 개정안 반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는 중앙회 및 전국 지회·지부 존립에 큰 영향을 주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기에 인식 공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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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업계획(안) 발표
(사)대한숙박업중앙회는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 중인 불법 공유숙박 단속을 전국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중앙회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보건복지부 주축으로 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 및 광역단체 등과 협조 진행 중이고, 전국 단위에 대대적인 불법 공유숙박 단속이 곧 시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공실에게도 부과되던 TV 수신료 감면 요청과 외국인 취업비자 범위 확대, 청소년보호법 처벌조항 감면 등 올해 내로 해답이 나올 수 있도록 강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온라인 공간에서 등록 수수료 없이 회원사 숙박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OTA에 지불하는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에 의존하지 않게 된다. 회원사 권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돼, 남은 협의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본격 공개할 방침이다. 그리고 대의원총회는 4월 13일 개최가 확정됐다.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공군호텔에서 열린다.
 

숙박업 위생교육, 3월부터 본격 시작
현재 온라인 숙박업위생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지난 3월 13일 정상적으로 오픈하고 가동 중이며, 집합교육 역시 뒤이어서 본격 실시되고 있다. 이로써 숙박업은 온라인/오프라인(집합) 위생교육 시스템을 모두 구축하게 됐고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은 edu.motel.or.kr에 접속해 교육을 상시 수강할 수 있고, 집합교육은 해당 요일에 맞게 장소에 참석하면 들을 수 있다. 참고로 일정변동 가능성이 존재하니 반드시 중앙회 및 관련 지회·지부에 문의 후 방문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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