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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자사우대 심각’…‘경기도 플랫폼 공정정책 토론회’에서 공개

관리자 |
등록
2022.05.02 |
조회
3421
 

김진우 사무총장, ‘플랫폼 광고비·쿠폰 제한’ 등 해결과제 제안

http://www.sukbakmagazine.com/news/photo/202205/53549_407038_4554.jpg
 
최근 플랫폼사의 중개자-판매자 ‘이중역할’과 이에 따른 ‘자사우대’로 영세사업자의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경기도는 지난해 2회에 걸쳐 플랫폼 독과점 폐해를 조사하였고, 그중 야놀자의 독과점 폐해 사실이 ‘경기도 플랫폼 공정정책 토론회’에서 공개됐다. 야놀자는 자사의 가맹 숙박업소를 타업소보다 광고 상단에 노출시키고 있었다.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1차 조사(21.9월) 시에는 야놀자의 가맹점 평균 위치가 17번째, 2차 조사(21.11월)에는 평균 96개 숙박업소 중 21번째였다. 상위 10위 이내에서 야놀자 가맹점은 1차 37%, 중복 노출 65%였고, 2차에서는 상위 10위 이내 32%, 중복 노출 60%였다.

경기도는 이러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 논의하고자 지난 3월 31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이 병행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공동주최/주관은 송재호(더불어민주당), 배진교(정의당) 국회의원이고, 총 10명의 참석자가 함께했다. 그중 김진우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사무총장은 온라인 방식으로 토론에 참가했다.

김진우 사무총장은 야놀자의 과도한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고 “야놀자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인 숙박업경영자를 상대로 과도한 수수료·광고료 책정을 일삼고 있다”라며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제안했다. ▲플랫폼 공정 원가 공개 및 광고비·쿠폰 제한 ▲플랫폼사와 가맹점 이익공유 및 자사 브랜드 제한 ▲수수료와 광고료 등을 정기적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미성년자 혼숙방지를 위해 예약 시 미성년자 표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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