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운영위원회 임원 선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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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계 발전을 저해하는 문제 등 공동대응에 뜻을 같이 해 이 자리에서 김진우 사무총장은 새롭게 출범한 운영위원회에 대해 “선임 과정은 이사회를 거쳐 지난 6월에 완료되었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 자리에서 함께하지 못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완화된 지금에 이르러 진행하게 되어 부디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플랫폼 공정화법, 숙박업 손실보상 제외, 대외협력이사 신설 등 숙박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숙박업과 관련된 사회적 안건을 정부부처 및 관련 단체에 지속적으로 요구 중에 있다. 하지만 중앙회장·사무총장 2인이 해결하기에 벅찬 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숙박업주를 대변하며 중앙회장을 측면에서 보좌할 수 있는 대외협력이사의 신설 건에 대해서도 안건을 요청했다. 참고로 대외협력이사는 회의 참석은 할 수 있으나 투표권이 없는 자리로 운영된다. 또 이 안건은 이사회 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이날 정경재 중앙회장은 “숙박업계의 장기적인 발전과 이를 저해하는 야놀자 등 숙박앱 횡포에 항의하고자 공정거래위원회에 12번 찾아가 회의를 추진하기도 하고, 지상파 포함 여러 방송매체에 10여 차례나 출연하고,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들을 혼자서 전부 만나기도 했다”라며 현 숙박업계에 닥친 애로점을 직접 발로 뛰며 해결 중에 있다. 이어서 “앞으로는 전국의 각 지회·지부가 중앙회 의지에 동참하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같이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피력했다. 심도 높은 논의가 이어져…단합된 목소리 강조 대표적인 주요 안건은 야놀자 등 플랫폼의 중개수수료 및 과도한 광고비 등 대응 방안이었다. 지난 국회 국정감사 이후 야놀자 측으로부터 상생 방안을 논의하자는 TF팀이 방문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사실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먼저 김진우 사무총장/간사가 TF팀 방문에 대해 “숙박업을 모태로 성장한 기업으로써 오히려 이를 악용하려는 행태는 멈춰야 하지 않겠나. 중앙회원들 모두 납득할 수 있는 상생방안 요청했다”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에 김봉철 전라북도지회장은 “우리가 요구하는건 과도한 중개수수료 및 광고수수료다. 올해 정부·국회 등에서 플랫폼 공정화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기에서 더 늦춰줬다간 발의가 어려울 수 있으니 지금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재윤 충북지회장은 “이미 숙박앱이 실생활에 깊숙이 관여된 상태에서 이를 저지할 방법은 없다. 그러면 숙박앱도 살고, 우리도 살 수 있는 현실적 상생방안이 더 이성적이라 판단된다”라고 피력했다. 오두수 부위원장/경기도지회장은 “고액 광고비를 지출하면 할수록 주위 업소와 마찰만 빚어지고 있다. 숙박앱을 견제해야 하는데 오히려 과도한 경쟁으로 회원간의 관계만 틀어지는 이상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조속한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외 이 자리에서는 손실보상법 제외에 대한 대응 방법, 철저한 오프라인 숙박업위생교육 진행, 지속적 언론 노출에 따른 전담할 수 있는 대외협력이사 선임 등이 논의되었다. 앞으로 숙박업계에 발생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하자는 뜻을 참석한 임원 모두 공고히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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