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가 코로나19로 연기되어 왔던 2020년도 서울지역 숙박업 위생교육을 11월 13일 서울시 중구구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집합교육 현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실시됐다. 구민회관에서 출입구를 1개만 개방하고, 교육참가자들에 대한 발열체크 및 이용자현황 파악 등 방역수칙을 이행했고, 교육장에서는 의자간격을 넓혀 띄어앉기를 실시했다. 이처럼 방역수칙을 준수한 현장에는 약 200여명의 숙박업경영자들이 참석해 2020년도 위생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숙박예약앱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교육현장에서는 중앙회를 통해 숙박예약앱의 문제점을 집중조명한 공중파 뉴스와 방송이 상영됐으며, 중앙회가 이러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숙박업경영자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가 숙박업경영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서는 전국 지회·지부장 및 임직원들을 응원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11월 10일 도봉구민회관에서 올해 첫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11월 13일과 20일에는 중구구민회관에서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되면서 나머지 일정을 연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숙박업경영자들은 12월 말까지 온라인 위생교육을 수료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에 가까울수록 신청자가 폭주할 수 있어 서둘러 교육을 마쳐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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