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중앙회장이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에게 직접 편지를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숙박산업을 위해 공유숙박 법제화 논의를 중단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된 이후 논의를 재개하자고 요청했다.
정경재 회장은 코로나19로 숙박업의 매출현황이 감소해 휴업과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정부부처에서는 공유숙박법제화를 위한 공청회와 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소상공인으로써 숙박업 경영자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국내 관광활성화가 된 이후 법제화가 논의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정경재 중앙회장이 홍남기 부총리에게 전달한 내용 전문이다.
부총리님 안녕하세요. 저는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장 정경재입니다. 요즘 제가 기재부하고 문체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공유숙박 공청회 및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저희 업계도 매출현황이 50%~60% 이상 감소해 휴업 및 폐업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문체부와 기재부 직원들께서 도시에 있는 아파트 하고 단독주택에 내국인도 재울 수 있는 공유숙박업을 허용하려는 공청회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도시에 아파트 가격 상승과도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소상공인들이 지금 너무 어렵습니다. 관광객이 외국에서 많이 들어오고 관광활성화로 객실이 부족하다면 저희도 공유숙박에 대해서 안전사고, 세금, 방역 문제 등 꼭 지켜야 되는 문제점들을 같이 논의해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부총리님. 항상 우리 소상공인 편에서 정책을 펴시는 부총리님께서 이번에 우리 소상공인 숙박인들의 어려움을 가엾게 여기시고 꼭 공유숙박을 추후 관광활성화가 되면 다시 논의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사)대학숙박업중항회 정경재 중앙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