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대기업 대상 청문회’ 개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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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중앙회장 “OTA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광고비는 월평균 293만원” ![]() 이날 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온라인플랫폼공정화 위원장은 “국정감사에 나선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 대표들은 원론적인 대답만 반복해 소상공인에게 실망만 안겨줬다. 되려 야놀자는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버젓이 인터파크 인수 건을 발표하는 등 독과점을 더욱 가속화시켰다”라며 소상공인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이 사안들을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줄 것임을 거듭 요청했다. 이날 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숙박 플랫폼 앱을 활용하는 숙박업소 점주의 94.8%가 숙박앱에 지급하는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과도하다고 답했으며 금액은 월 293만6,000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에 수수료 부과기준 및 절차, 판매대금 정산방식 등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숙박업중앙회를 포함해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단체들은 플랫폼 청문회 개최를 한 목소리로 촉구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4~5년 전부터 거대 IT 기업에 대한 플랫폼 청문회를 개최하고 그 사회적 논의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하며, 머지않아 반독점법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렇기에 본 단체들은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 개최와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에 속도를 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 플랫폼 대기업들의 무분별한 시장 침탈을 막고, 소상공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울타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라며 여·야를 초월해 민생 국회의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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