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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관광숙박산업 발전에 집중하는 중앙회

관리자 |
등록
2020.05.07 |
조회
6939
 

코로나19에도 관광숙박산업 발전에 집중하는 중앙회

이사회 및 총회는 서면결의, 전국 대의원에 6개 현안활동 보고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코로나19로 대외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관광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특히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발맞춰 서면으로 결의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크게 6개 현안활동을 전국 대의원에게 보고했다.

▲ 평소 이사회에서 안건심의를 진행하는 정경재 중앙회장의 모습
▲ 평소 이사회에서 안건심의를 진행하는 정경재 중앙회장의 모습

정부 방침에 따라 서면결의로 진행된 총회
매년 4월에는 우리 협회의 최대 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 총회가 진행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실제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3월 12일 공문을 통해 부처 소관 사단법인 전체에 이사회 및 총회 등 의사결정활동에 대해 서면 또는 원격회의를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중앙회에서는 전국 지회·지부의 이사회 및 총회 등 숙박업 경영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활동을 자제하고, 중요안건에 대해서는 서면결의를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이에 따라 중앙회의 2020년도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 역시 서면결의로 진행됐다.


주요안건은 ▲2019년도 주요행사 및 사업실적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서 ▲2020년도 사업계획(안)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 계획(안) ▲2020년도 숙박업 경영자 인터넷 위생교육계획(안) 등 6개 안건이 처리됐다.


정기이사회에서는 중앙회 이사 50명 중 40명이 참여해 안건을 처리했으며, 대의원총회에서는 정기이사회에서 처리된 안건들이 상정되어 대의원 146명 중 이사 및 폐업자를 제외한 138명에게 등기우송되어 87명이 찬성해 6개 부의안건 모두 승인됐다. 협회 설립 이례 최초로 진행된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서면결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이다.

▲ 2019년도 대의원총회 현장
▲ 2019년도 대의원총회 현장

대의원에게 보고된 6개 주요현안
이와 함께 중앙회는 전국 대의원에게 ▲코로나19 ▲소상공인연합회 가입 ▲숙박예약앱 대응 ▲대정부 활동 ▲대외언론활동 등 6개 주요현안에 대한 경과를 보고했다.

먼저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정경재 회장이 활동비를 한시적으로 반납하고, 각 지회에 행정지원금을 지원했다. 또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가 서면결의로 진행됐지만, 추후 코로나19가 안정되면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시급한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 가입사실도 알렸다. 중앙회는 일부 지회장 및 사무처장,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소상공인연합회 가입 보완서류를 제출해 현재 연합회로부터 승인여부를 기다리고 있다며, 가입이 승인될 경우 소상공인으로서 지원대책 및 카드결제수수료 인하 등 혜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숙박예약앱 제작과 관련해서는 5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중앙회는 5월부터 가입신청서 작성을 시작해 6월말까지 가맹점을 접수받고 7월 중순부터는 실질적인 자체 숙박예약앱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회의 숙박예약앱은 가맹점 가입비와 광고비가 없으며, 중개수수료는 9%로 예정했고, 볼트포스(POS)를 사용할 경우 카드결제수수료를 현행 2.3%에서 1.8%로 인하·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숙박예약앱 업체에 대해서는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회장단 및 운영위원회 연석회의에서 결의한 내용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하고, 협상결과에 따라 소상공인연합회 차원의 기자회견 및 법적대응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민원제소 및 사회적 공론화 등도 예고했다.


대정부 활동과 관련해서는 기획재정부, 방송통신위원회, 보건복지부 등에 ▲TV수신료 인하 ▲수도요금 ▲부가세 ▲재산세 ▲4대 보험료 및 간접세 성격의 공과금 감면 ▲납부유예 등을 요청했고, 숙박업 경영자를 위한 경영애로자금 지원 및 저금리 정책자금 확보 등을 보건복지부를 통해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이 협의를 진행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앙회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상공인 경영애로자금 지원대상에서 여관업을 제외한 것을 강력히 항의해 여관업이 지원업종에 포함되도록 했다.


정경재 회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전국 회원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위축된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회에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책지원을 요구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도 각자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다 같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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