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정경재 중앙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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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 2024년까지 공식 취임
(사)대한숙박업중앙회(이하 중앙회) 정경재 중앙회장이 22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2024년까지 중앙회를 이끌게 됐다. 중앙회는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대방동 소재 공군호텔에서 2021년도 제56회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150명의 대의원 중 142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주요 안건 중 하나인 임원선출 안건에서 중앙회장 선거에 정경재 중앙회장이 후보로 출마해 득표수 96표로 당선됐고, 중앙회이사 55명, 중앙회 감사 4명이 당선되어 22대 집행부를 구성하게 됐다. 정경재 중앙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정부의 공유숙박 법제화와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부여된 선거였다”며 “연임에 성공한 것은 정책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판단한 대의원 여러분들의 견해때문으로, 앞으로 숙박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경재 중앙회장은 이로써 21대에 이어 22대에도 중앙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21대에서 정경재 중앙회장은 업계 최초로 공유숙박 법제화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까지 상정되었던 공유숙박 법제화를 저지한 바 있으며, 숙박예약앱의 과도한 수수료와 광고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소통하면서 플랫폼공정화법 제정안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 대의원들은 이러한 정책의 연속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1부에서는 선거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하는 일정이 진행됐다. 1부에서 연임에 성공한 정경재 중앙회장은 2부에서는 정기총회 의장으로서 역할하며 22대 중앙회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정기총회의 주요안건은 ▲중앙회 감사보고서 ▲2020년도 주요행사 및 사업실적 ▲2020년 세입·세출 결산 ▲2021년 사업계획 ▲2021년 세입·세출 예산안 ▲2021년도 숙박업경영자 위생교육 계획안 ▲기타 현안업무에 대한 건이 상정됐으며, 특별한 이견이 제시되지 않고 심의·의결됐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정경재 중앙회장이 22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22대 집행부도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22대 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집행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산업의 지원책을 이끌어내는 책무에 더해 공유숙박법제화, 숙박예약앱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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