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지부, 협회최초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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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지부, 협회최초 용인시자살예방센터와 MOU 체결전국 최초 지자체와 자살예방 위한 업무협약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오두수)는 지난 11월 2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캐슬호텔에서 용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황태영,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와 숙박업소에서의 투숙객 자살 예방을 위한 ‘공간이음’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용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간이음’ 사업은 숙박업소의 경영자 또는 근무자를 게이트키퍼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게이트키퍼란 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으로부터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살 위험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관리, 지원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지부는 ‘공간이음’ 사업 참여 숙박업소 50곳을 추천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용인시자살예방센터는 50개 숙박업소 경영자들에게 투숙객의 자살징후를 발견하는 방법과 대처법 등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진행하고,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을 받은 경영자가 자살 징후를 보이는 투숙객을 발견해 연락하면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상담하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숙박업소에는 ‘공간이음’ 현판을 지원하며,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캐슬호텔에 ‘공간이음’ 현판식이 진행됐다. 또한 업무협약식을 기념해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용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징후를 발견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일선의 영업현장에서의 애로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용인시지부 오두수 지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자살 예방 캠페인으로는 전국 최초라고 들었다”며 “좋은 선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부 회원들과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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