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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회장, 위원회 연석회의서 현안 경과보고

관리자 |
등록
2018.11.27 |
조회
6203
 

정경재 회장, 위원회 연석회의서 현안 경과보고

운영위, 조직관리위, 정관개정위 소속 위원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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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지난 11월 9일 오전 11시 중앙회 회의실에서 ‘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숙박업 현안들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는 중앙회 운영위원회, 조직관리위원회, 정관(규정)개정심의위원회 소속 부위원장과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정경재 회장이 직접 각 위원회 위원들이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 그동안 대응해 왔던 각종 현안들의 경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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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재 회장은 이날 각 위원회 위원들에게 현안 해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설득 중

우선 공유민박업 현안에 대해 규제프리존특별법 처리는 무산됐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관광진흥법 개정이 남았다. 사전에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만약 처리될 경우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중앙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우리 협회가 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업계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며, 정재경 회장은 특히 이날 참석한 위원들에게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에 위치한 위원들은 다양한 창구를 통해 우리의 의견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놀자, 여기어때 등 O2O 산업과 관련해서는 에어비앤비를 대안으로 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수수료 인하 등 대비책을 논의 중이라며, 협회 회원사를 위해 어떤 혜택을 마련해 줄 수 있는지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숙박업소에 취업할 수 있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의 비자 대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노후하고 낡은 숙박업소 1,000여 곳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통해 미니(달팽이)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회는 이 같은 미니호텔이 건립될 경우 업소당 10여명씩 1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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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 참석한 위원들은 현안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의 뜻을 나타냈다.

TV 수신료 감면, 카드 수수료율 인하 지속적으로 추진

청소년보호법 개정과 관련해서는 청소년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을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현행법을 성인과 함께 출입한 경우에는 청소년의 나이를 확인하지 않았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회원들의 오랜 숙원인 TV 수신료를 감면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행법에서 숙박업자는 객실마다 설치되어 있는 TV에 대해 수신료를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40~50% 수준의 공실률을 감안하면 TV 수신료 역시 40~50% 수준 감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아울러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와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대해서도 중앙회 차원의 대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정부의 관광호텔 진흥 사업과 공유민박 활성화 등 유사숙박시설의 증가로 올해 1분기 숙박업 월평균 매출이 약 52.2% 감소함에 따라 숙박업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서는 노동취약계층이 숙박업에 근로할 수 있도록 경제활동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영세숙박업자들에게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피해 방지 차원에서 사회복지사업 지원 대책 등과 같은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경과보고를 마친 정경재 회장은 “각 위원회는 중앙회에서 대응에 나서고 있는 현안들의 전략을 이해하고 진행 상황을 참고해 업무에 활용해 달라”며 “현재도 중앙회에서는 각종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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