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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 한국에너지공단과 온도주의 캠페인 MOU

관리자 |
등록
2024.08.30 |
조회
409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공동 추진

(사)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 이하 중앙회)는 지난 6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소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과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 공동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정경재 중앙회장을 비롯해 오두수 부회장, 곽학근 영등포구지회장, 김진우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공단에서는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확산을 위한 온도주의 캠페인’을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경재 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이상훈 공단이사장(가운데 왼쪽)

이에 따라 중앙회에서는 캠페인의 공동추진 및 홍보를 위해 홈페이지와 다양한 홍보플랫폼 등에서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 고효율 제품사용 등 숙박시설 내에서 에너지절약이 실천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에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고, 공단에서는 캠페인의 기획과 추진을 담당하며, 에너지절약 숙박문화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홍보를 지원하고 숙박시설 내에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기 위한 기술을 공유하는 동시에 다양한 정보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에서는 자영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절약 캠페인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사실 중앙회와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범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소상공인 전반에 확산하자는 의견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캠페인의 기초가 되었던 중앙회와의 협약이기 때문에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에너지절약을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업무협약에 앞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중소형호텔의 영업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이행하는데 어려움이 뒤따르는 애로사항이 전달되기도 했다.

오두수 부회장은 “키텍이라고 해서 객실에 입장하고 퇴실하는 과정에 전기공급을 위해 객실키를 꼽는 곳이 있는데, 중소형호텔의 많은 고객들이 키를 꼽아두고 퇴실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직까지는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근무자가 고객 퇴실 현황을 파악해 일일이 객실을 점검하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단에서는 해당 문제를 파악해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기로 했으며, 고객 스스로가 에너지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객실 내부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관련해 정경재 중앙회장은 “정부에서는 에너지가 과도하게 사용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소형호텔에서는 에너지절감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어 상호 이익이 되는 협약으로 파악된다”며 “공단에서 숙박업경영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절약 방안을 마련해준다면 협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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