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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 숙박앱 광고료 인상에 뿔난 숙박사업자들

관리자 |
등록
2017.08.01 |
조회
8260
 

“중앙회에서 견줄만한 숙박앱 출시해야 기업횡포 막을 수 있어” 





최근 국내 대표 숙박앱들의 광고비 등 수수료가 대폭 인상되자, 전국의 숙박사업자들이 


“더 이상 숙박O2O 기업들의 갑질에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숙박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광고비를 조율할 때까지 광고를 내지 않겠다. 더 나아가, 막무가내로 숙박앱 광고료


를 인상하지 못하도록 이들을 견제할 수 있는 숙박앱을 우리 숙박협회 차원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며 단체행동에 나서는 등 협회를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숙박O2O기업들이 인상한 광고비에 반발하며 중소형 모텔·호텔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을 중심으로 한시적 집단 숙박앱 광고중단 서명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 종로지역의 경우, 지난 6월 최상단에 배치되는 250만원 상당의 최고급형의 광고비가


330만원으로 인상되자 해당 일대의 50여명의 숙박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국내를 대표하


는 2곳의 숙박앱 광고를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아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광고비와 예약수수료를 합쳐 숙박O2O기업에


매달 800만원 이상을 지불하는 업소도 있다. 한 달 매출의 20%이상을 숙박앱이 가져가는 것이


다. 이는 결코 소상공인을 위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 북부지역 일대의 65여명의 숙박사업자들도 마찬가지로 숙박O2O기업들을 상대로 단체


광고중단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해당 지역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은 한 독자는 “이번에 과도하게 광고비를 인상한 것을 비추


어 볼 때, 숙박O2O기업들이 초심을 잃고 자신들의 몸집 키우기에 급급하여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격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광고를 중단하고 숙박앱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해봤지만, 결과적으로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이들은 광고를 중단할 경우, 구체적인


대안이 없다는 것과 단합이 오랫동안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숙박업계의 실정을 잘 알고 있는


듯 했다. 더 이상 회원들이 숙박앱의 횡포에 시달리지 않도록 전국 3만 5천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회에서 직접 숙박앱을 출시하거나, 대항마격인 다른 숙박앱들과의 적극적인 제휴 


등을 통해 회원사의 고층을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의정부지역의 경우 일시적으로 단체 숙박앱 광고중단을 진행한 결과, 국내 대표


숙박앱 2곳과 원만하게 협상하여 현재 다시 광고를 시작하고 있다. 해당 지역의 관계자는 


“우선 숙박앱 한 곳과는 8월 말까지 인상된 광고비가 아닌, 기존의 광고비 수준으로 조율하여


광고를 시작한 것으로 다시 협상을 할 예정이다. 나머지 숙박앱 한 곳과는 광고중단에 동참한


60여개의 숙박시설들이 앞으로 22만원 상당의 하단광고만 진행하기로 1주일 전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지역에서는 숙박O2O기업들의 횡포를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관련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본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온라인광고비와 예약수수료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들과 


숙박O2O기업들 간의 상생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박O2O기업들이 ‘숙박시설이 존재해야 숙박O2O기업들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채, 계속


해서 과도하게 광고비, 예약수수료 등을 부과한다면 숙박사업자들의 숙박앱 이탈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 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서울, 인천, 경기도 일대에서도 숙박O2O기업들의 정책에


반발하여 단체 행동과 같은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숙박O2O 기업들은 숙박사업자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우리 중앙회에서도 회원들이 좋은 환경에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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