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회원 시상 및 숙박업 발전 결의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안양시지부(지부장 김종수)는 지난 5월 13일 지부 창립 44주년을 기념해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단합대회에는 협회 소속 224개 업소 회원 중 110여명이 참석해 친목을 다졌다.

또 이날은 숙박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고 숙박업소를 열정적으로 운영해 온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중앙회장상을 받은 세원장 강성구 회원을 비롯한 14명의 수상자에게는 표창장과 소정의 선물이 수여됐다.

영업시간의 특수성 때문에 야외 나들이를 나오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회원들은 오래간만에 외출을 즐거워하며, 수변공원 인근을 산책하고 준비해온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장기간 지속된 숙박업 불황을 이겨내고 안양 지역의 숙박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단합의 시간도 가졌다.

김종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긴 시간 이어지는 경기불황으로 인해 회원분들이 경영을 하는 데 있어 고충이 클 것으로 짐작된다”고 말하며,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라고 지금처럼 슬기롭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곧 희망이 찾아올 것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며 그간 힘들었던 일들은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지금껏 그래 왔듯이 회원분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환경에서 경영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