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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지부, 회원은 지부의 존재가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 할 것

관리자 |
등록
2016.04.05 |
조회
10226
 

춘천시지부(지부장: 김우영, 사무국장: 황현종)

         “회원은 지부의 존재가치, 

                                 구심체로서 역할을 다 할 것”

춘천시는 공기 좋고 맛있는 음식도 많아 오래전부터 강원도 대표 관광지로 꼽히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장기 경기 불황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이전만큼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아, 춘천시 숙박업계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춘천시지부는 250개의 회원업소와 함께 똘똘 뭉쳐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심체 역할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매거진4월호_44.jpg  

[약 력]

■ 1979 미주 TEXAS·SAN ANGELO 한인회 회장

■ 1983~1987 평화통일정책 자문위원

■ 1991~2006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이사, 감사

■ 2006~현재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춘천시지부장

■ 2006~현재 대한숙박업중앙회 강원도지회장

■ 2008~현재 웰컴투춘천추진협회의 감사

■ 2012~현재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 이사

 



■ 안녕하세요! 춘천은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만큼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춘천시지부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춘천시지부는 강원도청 소재지로, 소양댐, 춘천댐, 의암댐 등 호수와 어우러진 낭만의 도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춘천은 대학생들의 대표 MT 장소로 꼽히는 강촌, 한류 바람으로 외국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남이섬, 막국수와 닭갈비 등으로 유명한 강원도 대표 관광지입니다.
 현재 춘천에서는 250개의 숙박업소가 영업 중입니다. 이처럼 많은 회원업소를 보유한 춘천시지부는 수시 임원 모임 진행, 매월 소식지 발행, 숙박산업전시회 참가 등을 하며 든든한 구심체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지부장님은 현재 강원도 지회장직도 맡고 계셔서 춘천시지부 운영에 관해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실 것 같습니다. 지부장님의 지부 운영 철학이 궁금해지는군요.
 회원이 있기에 지부가 존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에 평소 지부는 회원들의 애로사항, 불만사항 등을 잘 들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부는 행정기관과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지원체제를 유지하여, 서로 간의 신뢰를 구축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회원들 간의 화합과 결속을 더욱 튼튼히 하여 회원들의 권익보장과 지부의 경영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업무처리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 현재 춘천시 숙박업계가 당면한 사안과 더불어 올해 지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무엇인가요?
 세월호 사건, 메르스,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인한 불안 심리와 경기 불황이 지속되어 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숙박업소는 각종 법령 규제사항으로 제재를 받고 있으나 처벌 받기 전까지 업주들이 법을 지켜야 한다라는 인식이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춘천시지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매월 ‘소식지’를 만들어 회원들에게 배포해 공지사항을 비롯해 사건사고, 주요행사 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에도 청소년보호연령 안내 및 숙박업 환급규정 스티커를 제작해 전 회원업소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1박2일 동안 진행하는 강원도 임직원 수련대회와 정보 교류의 장인 숙박산업전시회 등에도 빠짐없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 많은 관광객이 찾는 춘천시는 숙박업소간의 경쟁이 많이 치열할 것 같은데요, 선진숙박 문화 조성을 위해 평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부하는 사항이 있으신가요?
 춘천이 강원도 대표 관광지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최근에는 숙박을 많이 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게다가 장기 경기 불황과 맞물려 업소 간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져, 한 명의 손님을 더 받기 위해 숙박요금까지 인하하고 있습니다. 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이 오듯 숙박업이 활기를 되찾는 날은 분명 올 것이니, 사람과의 만남을 중시하는 자세로 친절과 청결,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 정부에서는 상반기 안에 ‘규제프리존특별법’을 제정해 제주, 강원, 부산을 중심으로 공유민박업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 제도에 대해 춘천시 숙박업계는 어떤 반응인가요?
 정부는 2016년 4월부터 관광객이 많은 강원, 부산, 제주를 대상으로 일반 가정이 빈방을  년 최대 120일간 관광객에게 숙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공유민박업을 시범운영 할 계획입니다. 이후 6월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는 숙박업소의 생존을 포기하라는 뜻으로 공유민박업 합법화를 취소해야합니다. 이미 농어촌정비법 시행으로 민박 펜션만 우리업소의 3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한정된 관광객으로 서로의 어려움만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유민박업’을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은 숙박업계를 두 번 죽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 어려운 시기일수록 똘똘 뭉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춘천시 지부에서는 회원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요?
 숙박업의 특성상 업주는 종일 손님을 기다리며 철장 없는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춘천시지부는 매년 ‘여행’을 추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며, 회원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2박 3일 일정으로 알차게 남해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또한 지부 이사회를 개최하여 정기모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도 이후부터는 ‘이사회 회의 시 직접 비용을 부담하여 중식을 제공하겠다’는 임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전 11시 지부사무실에 모여 회의를 마치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 지부장님 끝으로 회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부 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폐업하는 업소가 늘고 있어 참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이처럼 어려울 때 일수록, 법을 잘 준수하고 기본을 지켜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회원 간 화합과 결속을 더욱 튼실하게 다져, 좋은 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실천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손님에게는 친절하게, 객실요금은 적정하게, 시설 내외는 청결하게 관리하여 불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춘천시지부는 회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가는 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춘천시지부 현황
■ 지 부 장 : 김우영
■ 부지부장 : 이덕승
■ 고 문 : 전정삼
■ 이 사 : 양순자, 천미자, 박명순, 이희자, 이백섭,   김영남, 이명순, 박근식
■ 감 사 : 김정복
■ 사무국장 : 황현종
■ 회원업소 : 250개 업소
■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81번길 37-1
     Tel: 033-254-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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