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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지부 박창근 사무국장 경찰표창 수여

관리자 |
등록
2014.03.03 |
조회
7312
 
숙박비 더 준다며 현금 가로채는 사기 기승
 
지난 1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경상북도지회 안동시지부 박창근 사무국장은 숙박비를 더 준다며 현금을 가로채는 사기 사건을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동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사건은 지난 1월 14일 벌어졌다. 안동시에 소재한 한 모텔에서 어떤 손님이 안전모와 안전화를 착용하고 공사장 인부인 척 들어와 현금카드를 내밀며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며칠 묵으려고 하는데 원래 숙박비보다 조금 더 많이 결제할 테니 숙박비를 제하고 남는 금액 18만 원을 현금으로 주면 일행들과 저녁에 술 한 잔 하고 오겠다” 면서 숙박비를 지불한 것처럼 속여 현금을 가로챈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안동시지부 박창근 사무국장은 이 사건이 지부에서 교육한 범죄유형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갖고 지부 차원에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각 회원업소에 해당 사건의 내용을 전달했다. 그러자 회원업소에서 비슷한 사례를 경험했다며 연락이 오기 시작했고, 그중 한 업소에서 CCTV에 찍힌 범인의 사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안동시지부 박영조 지부장과 박창근 사무국장은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동선을 따라 5시간여를 추적한 끝에 모 여관에서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현장을 발견하고 안동경찰서에 신고하여 범인을 체포했다. 이처럼 즉각적이고 선제적인 박창근 사무국장의 행동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국 177개 지회·지부의 참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최근 카드로 숙박비를 더 결제할 테니 그 중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달라며 돈을 가로채는 범죄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국 숙박업 경영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이와 비슷한 수법을 쓰는 사람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각 지회·지부에 알려 공유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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