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 숙박요금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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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 바가지 숙박요금 만원 '0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지역 숙박업소의 가격 문제를 지적하는 민원이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 해운대구의 숙박요금이 안정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 다.
해당 지역의 바가지요금 민원은 2013년까지 매년 20건에 달했으나 2014년 10건, 지난해 3건 등으로 해마다 감소 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두고, 비즈니스호텔과 게스트하우스의 급격한 증가로 투숙객의 선택 폭이 다양해져 숙박 요금이 하향 조정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2014년 7월부터 시행된 ‘숙박요금 사전신고제’도 바가지 숙 박요금 민원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지부 백태현 지부장은 “우리 지부는 지난 몇 년 동안 회원들과 함께 해 운대 숙박업소를 둘러싼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라며 “노력의 일환으로 해운 대구지부는 노란색 바탕의 숙박요금표를 누구나 잘 보이도록 크게 제작하여 회원들에게 배부하면서 우리 스스로 업계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가자고 독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부의 뜻에 공감한 221여개의 회원 업소들이 바가지요금 없는 해운대 숙박업소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한 결과, 올해 해운대구가 피서철 바가지 숙박요금 민원 0건을 기록했다”라며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보는 것 같아 뿌듯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부와 함께 노력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 다. 끝으로 “앞으로도 해운대구지부는 관광객들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해운대를 마음껏 방문하여 좋은 추억을 쌓고 갈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선진화된 숙박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지부에서 제작하여 배부하는 ‘숙박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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