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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회, "협회와 회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관리자 |
등록
2016.02.10 |
조회
9510
 

경기북부지회(지회장 : 황두성, 사무처장 : 조연희)

“협회와 회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경기북부지회는 한강 이북에 위치한 9개의 지부를 통괄하고 있다. 가평과 파주 등 관할 지역이 워낙 광범위해 어려움도 있지만 ‘협회와 회원 모두가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회원과 협회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는 경기북부지회 사람들의 땀과 열정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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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회를 소개해주세요.


우리 경기북부지회는 과거에는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의정부, 파주, 포천, 연천 등 경기 북부지역의 10개 지부를 총괄했지만, 현재는 연천 지부가 활동을 중지함에 따라 9개 지부, 총 1,260개의 숙박업소가 속해 있습니다.


우리 지회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1대와 2대 지회장 자리를 엮임 한 분들의 열정과 노력입니다. 1대 지회장이었던 최태승 지회장과 2대 장무환 지회장님 모두 20년이 넘게 활동을 해오며, 지금의 경기북부지회를 안정적으로 자리하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각 지부의 지부장님들이 이사로 자리하기 때문에 일을 진행하는 데 있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도 협회의 자랑입니다.
과거 지회장님들이 그래 왔듯이 저를 포함해, 이사와 감사 등 임원진들 그리고 조연희 사무처장 모두가 회원들의 권익과 영업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경기북부지회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주력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지회는 지부와 달리 회원 한 명 한 명을 상대하기 보다는 지부가 어떤 사업을 할 수 있게끔 좀 더 큰 차원에서 가이드라인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의미로 우리 협회에서는 중앙회나 관련 기관에서 내려오는 지침사항에 대해 각 지부에 전달하고, 숙박업을 운영하는데 있어 유익한 정보 등을 사무국장님들을 소집해 홍보,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예로 소방작동기능점검의 경우 숙박업소에서 이행해야 하는 의무점검이지만 외부업체를 통해 진행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어 숙박인들에게는 부담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이를 해결해주고자 각 지부에서 소방작동점검기기를 직접 구입, 필요한 회원에게 저렴한 가격에 대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소방설비와 보일러, 간판, 1회용품, 세무, 방역 등 숙박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업체들을 지부에서 선정, 협약을 맺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회원들이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시켰습니다.


실제로 저희 경기북부지회 소속 지부들은 회원들에게 나눠줄 2016년 달력을 제작하며, 하단에 협력업체 정보를 담아 배포했습니다.
이 밖에도 미성년자혼숙금지 캠페인과 관련한 홍보전단 등을 지회에서 직접인쇄, 지부를 통해 회원들에게 배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집회는 앞으로도 지부와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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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일 협회가 아닌 10여개의 지부를 이끌어 나가야 하기 때문에 회원과의 관계가 중요할 텐데요. 경기북부지회가 회원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을 말씀해 주세요.


우리 지회가 관할하는 지부의 경우 워낙 널리 분포되어 있다 보니 어려운 점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회원과 지부, 또 지회 간의 단합과 협조가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 협회는 올해를 ‘단합의 해’로 목표를 세우고 거리가 먼 지부도 가능한 한 자주 찾아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또한 자주 방문하기 힘든 지역도 전화나, 팩스, E-MAIL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안부, 독려전화를 하는 등 회원과 협회 간의 관계를 돈독히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층 단단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각 지부의 사무국장님들의 역할이 가장 큰 만큼 사무국장님 간의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고 친목 도모를 위한 만남도 추진하며, 가족처럼 편안하고 의지가 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최근 숙박업소 간의 과도한 경쟁으로 전체 숙박문화가 부정적으로 퇴색되고 있다는 걱정의 시선이 많습니다. 선진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지회가 특별히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을 말씀해주세요.


회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어려울 때일수록 지혜로운 운영을 하시길 바란다는 점입니다.
경기가 어렵다 보니 숙박시장도 과도한 경쟁과 홍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숙박업소의 요금 자율화가 시행된 이후 사업주가 자신의 숙박업소의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하다 보니 순기능도 있지만, 과도한 요금경쟁이라는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과하게 인하한 요금을 게재한 플랜카드를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업소가 생겨나면서 주변 업소와의 마찰을 일으키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업소 간의 과도한 경쟁을 중재하기 위해 우선 플랜카드 등을 건물 외벽에 게시하는 홍보방법이 불법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이처럼 제살깎아먹기식의 가격 경쟁은 결국 숙박시장 전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중앙회를 통해 정부 측에 관광호텔과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의 허가가 남발되는 막아달라는 건의과 더불어, 불법으로 운영되는 숙박업소 관리와 단속을 좀 더 철저히 해줄 것을 지속해서 건의하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에서는 좀 더 건강하고 밝은 경영을 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경영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경기북부지회의 올해 목표와 지회의 수장으로서 경기북부지역 내에서 숙박업을 운영하는 회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우선 경기북부지회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협회는 2016년 한 해를 회원과의 화합을 다지는 해로 정하고, 회원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지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경영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소중히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할 것이며,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중앙회와 관련 기관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이행해나가겠습니다


회원여러분, 협회가 단단할수록 여러분의 목소리를 밖으로 전달하는 힘도 커질뿐 아니라 우리의 권리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협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경기북부지회는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숙박시장 활성화와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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