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평구지회는 은평구 전체를 관할할 만큼 그 규모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과거에는 170여개의 숙박업소를 관리했지만 현재는 은평 뉴타운이 개발되면서 오래된 업소들은 없어지고 새로 지어지고를 반복한 결과 120여개의 숙박업소가 회원으로 등록된 상태입니다.

사실 은평구지회는 지난 1999년 (사)대한숙박업중앙회에서 임의 탈퇴 후 몇몇 도시와 함께 전국연합회를 조직해 외부활동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외부에서 활동하기에는 제약도 많고 힘에 부치는 일이 많아 지난 2월 다시 중앙회 소속으로 복귀하게 됐고, 외부에서 바라봤던 객관적인 문제점 등을 기반으로 회원들을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중앙회 소속이 된 만큼 좋은 점은 더 좋게 만들고 나쁜 점은 확실히 지적해 좀 더 나은 은평구지회, 나아가 발전된 중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들에게 투자를 하라고 강조하면서 지회가 아무런 도움을 안준다면 회원들 역시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
에서 우리 은평구지회는 다방면으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지회 회원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영업하기 위해서 낮은 이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투자를 통해 투숙
객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은평구 내 금융권 지점장들을 일일이 만나 협조를 구했고, 임대업으로 사업을 하는 회원들 역시 전세계약서를 담보로 저이율로 대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세무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주고 있습니다. 지회가 업무를 대행해 주기 전에는 따로 외부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일을 처리했었는데 이를 대신해 주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회에서 특정 통신사, 특정 업체, 직영관리 업체 등과 협약을 맺어, 숙박업소에는 꼭 필요한 TV·인터넷, 에어컨, 세탁물 관리 등을 혜택은 높이고 요금은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런 시스템으로 이번 여름 에어컨 가스를 충천할 때도 개개인이 신청할 경우 금액을 내야함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형식으로 무료로 혜택을 받아 업소들이 굉장히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은평구지회는 고문변호사를 연결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그때마다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숙박업소를 경영하다보면 크고 작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막상 어디에 문의를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지회로 전화를 하면 전담 고문변호사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지금 회원들의 매출에 큰 타격을 주는 요소로 꼽히는 유사숙박업소에 대한 문제도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지회차원이 아닌 중앙회가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일이지만 회원들의 고충과 지회의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엔비 등 지자체에 신고만 하면 허가를 해주는 유사숙박업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남으로 인해 위생교육과 검사를 착실히 받는 회원들이 오히려 피해를 보는 입장입니다. 이에 이러한 유사숙박업소의 가이드라인을 확실히 해 성실히 경영하는 숙박사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