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숙박업중앙회 안산시 지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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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금령로39번길 5-4 4층
전화번호 : 031-336-0237
팩스번호 :
관내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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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부)장
이성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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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국)장
임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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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의 숙박업 현황은 어떻습니까?
안산시는 서울에 밀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개발된 도시입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안산 지역으로 이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문화거리가 형성될 만큼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곳이라 주말에는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듭니다.
관광객 유입도 많은 편입니다. 시화호 갈대습지와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인 시화조력발전소, 대부도 바다향기 테마파크 등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대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까운 관광지로 주말이면 관광객이 모여 숙박업 영업 환경은 좋은 편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회원업소에서 지부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시화 등 일부 지역에서는 숙박업 경쟁이 무척 치열해 회원업소 간 분쟁도 종종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안산시지부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숙박업소 밀집지역의 경우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일부 숙박업소에서 저가정책으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설이나 서비스를 개선하지 않고 숙박요금만 낮추는 방법은 영업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가격이 싼 숙박업소에 고객이 몰리면 인근 숙박업소에서도 숙박요금을 낮출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에 따른 변별력은 금세 사라지고 맙니다. 이렇게 한 번 낮춘 가격은 다시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모한 ‘치킨게임(두 대의 차가 마주 보고 돌진하다가 먼저 피하는 쪽이 패배하는 게임)’ 만 반복하게 되겠죠.
저가정책을 고수하는 회원업소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설 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가격 할인 외에 달리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부에서도 이들을 강제로 제재하거나 단속할 수는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회원들의 자정노력을 기대할 수밖에 없지요. 다만,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숙박업소 외부에 지나치게 낮은 숙박요금을 게시하는 것을 자제시키는 선에서 회원들을 설득하고 합의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너무 낮은 숙박요금을 게시한 현수막이 많이 줄어든 편입니다. 임순영 사무국장이 특유의 다정함과 친화력으로 회원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큰 힘이 되어주고 있지요. ■ 안산시지부 회원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경쟁이 아니라 협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 하루의 영업을 위해 회원들끼리 무리하게 경쟁한다면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서로의 감정만 상하게 될 것입니다.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지부의 운영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건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점을 항상 기억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성장하는 동료애를 발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 나아가 전국의 숙박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은다면 지금 숙박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한 번 숙박업 호황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이해하고 도와야 더 좋은 날을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안산시지부도 숙박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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